브릴리스 대사로 추측한 아그니가 브릴 마음 알면서 무시했던 이유
브릴대사로 유추해 보자면 쭉 환생해오던 브릴의 마지막 소원은 언제나 아그니와 두번다시 엮이지 않는거였음.
하지만 실패.. 왜냐하면....
1. 내 소원을 무시할정도로 이기적이지 못하다
=아그니와 두번다시 엮이고 싶지 않다는.. 환생을 전제로 한 전생브릴들의 소원을 쌩까고 전생들에 대한 기억이 없는 브릴 마음 받아주고 연인될정도로 이기적이지 못함.
2.미련을 못버린다.
=브릴 소원대로 브릴과 두번다시 엮이지 않기엔 브릴을 사랑해서 옆에선 알짱대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음.
태초부터 쭉 환생하는 브릴만을 찾아댈정도로 사랑했으니까.시발 집착 갑..ㄷㄷㄷㄷㄷ
그래서 이런 혼파망이 일어난거고 브릴대사보면 이짓도 여러번 반복해온듯함.
그리고 지금 브릴리스는 단순한 아그니 첫사랑 인격이 아니라,
최초부터 현재의 브릴리스까지 살아왔던 모든 삶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혼의 기억을 전부 되살린 브릴리스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껏 살아온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으니 이번생의 기억만을 간직한 브릴리스와는 성격이 다를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살아온 기간이 신들과 맞먹어서 통찰도 통하지 않는것 같음요.
결론은 아그니 느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