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나 소설에서 흔히 쓰이는 속임수로 자신의 말은 맞게만드나 다른 사람의 예상은 빗나가게 만드는 전법이 존재함
한마디로 내용자체는 틀리지 않게 만드는데 듣는 사람의 상식과 심리를 이용하며 기만하는 전법이라 할 수 있지
솔직히 정의 (definition) 라는것 자체가 정해져있는 뜻이 있다지만 사람이 보는 관점에 따라 바뀔 수가 있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것이 사실은 보는 관점에 따라 진실이 아니게 될 수가 있다는얘기임
'세계 최강'이라는것 또한 어떤 의미인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충분히 뒤바뀔 여지가 있음
내가 볼때 예전부터 오다는 이런걸 진짜로 즐기는 사람처럼 보임
물론 그렇다고 설정 오류를 말하는게 아니라, 예를 들어 겉으로 세계정부 최고 전력을 해군대장이라던지 해군 본부라던지 소개했다가 딴놈들 소개시킬 거라던지
CP9이 워터세븐에서 잠복한 사례라던지, 조우에서 잭이 그토록 고문하면 찾던 사무라이를 그토록 진짜 없다는듯이 부인하는 장면만 나오다가 사무라이는 무사하다고 나오던지, 이런거 다 따지고보면 속임수나 거짓하나없고, 느끼는 사람에 따라 반전에 불과할 뿐이지. 오다는 분명히 작중팩트는 무엇이다라고 믿는건 어디까지나 독자들의 몫으로 생각함.
샹크스의 전투법도 다를건 없다고 생각한다. 20년전부터 검술을 사용하고 톱클래스 검사일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아직까지도 오다는 '검술만' 사용한다는 언급을 단 한차례도 한적이 없음. 그렇기 때문에 설령 샹크스가 나중에 순수 검사가 아니게 나온다 하더라도 오다가 예전부터 언급해왔던건 여전히 진실로 성립이 되는거임
어떤 원잘알들은 이래서 오다를 기만자라고 부르기도 하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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