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트는 거품이 꼈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상대가 미스틱부우 정도 밖에 안되는 상대라서 본실력을 조금도 발휘하지 못한 부류 같네요
초3 오공을 상대하는 거만한 태도의 비루스 느낌이랄까 원작의 베지트라는 캐릭터에게 어울리지 않는 전투력이 곱셈된다는 설정이 꼈다. 이런 식의 거품이라기보단 곱셈이란 설정을 가진 최강 캐릭터인데 상대가 너무 약해서 놀아주다보니 약하게 표현된거 같습니다. 스피릿 소드? 이런 기술 보면 간단히 미스틱부우 죽여버리고 끝냈을 수도 있었는데 자신의 강함을 어필해서 미스틱부우 스스로가 베지트를 흡수하는 것 밖엔 방법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고 부우 몸 속으로 들어가서 동료들 구하려고요//
개인적으론 베지트한테 거품목욕 시켜줬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