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데브라는 대체 어느정도의 녀석인거야?
Q2. 데브라는 대체 어느정도의 녀석인거야?
우선 제가 선택한 대답은 [슈퍼셀]을 약간정도 능가하는 녀석~ 이라는것입니다.
그럼 자료화면을 보며 파악해 볼까요?
(38권 65페이지)
일단 키비토와 비슷한수준의 얼간이(?)인 계왕신이 한말은 살짝 무시해주고 우리의멋진
[사상최강의 아빠들]의 반응을 한번보시죠? 일단 데브라는 별것 아닌녀석이라는것이
확실해지는 순간이긴 한대 놀랍게도 그 별것아닌 수준의 기준이 [셀]이 되어버렸습니다
....................참내~~ 십년세도없다더니 그 천하의 셀이 저런존재로 평가받는군요..
한장면 더 볼까요?
(38권 132페이지)
여전히 무시당하고 있는 데브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공의 대사에 한번 주목해봅시다..
데브라녀석, 생각보다 훨씬 강한데..! 라고 하지요? 그럼 오공의 생각이란 무엇이죠?
네 그렇습니다 바로 윗페이지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오공의 생각은
[데브라 = 셀정도의녀석] 그런데 전투를 보면서는 생각보다 강한데..로 평가가
바뀌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 다른이야기를 하도록 해보죠~~
저 강력한 전사들중에서도 오공이 왜 더 특별한 전사일까요?
주인공이니까~~~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는 빼구요^^
이이야기는 원래 제가 분석게시판에 프롤로그만 올려놓은 [손오공]에 대한 분석을하면서
다루려했던 이야기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그냥 이 게시물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리면 오공의 가장 큰 능력은 [기]를 느끼고 [기]를 다루는 능력의
탁월함~!!!입니다.
물론 오공뿐아니라 다른 전사들도 기를 읽을 수 있지만 오공의 [기]를 다루는 능력은
다른전사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오공이 갖고있는 자신만의 기술들은 모두 [기]를 다루는능력과 관계가 되어있죠..
계왕권, 원기옥, 순간이동...
계왕권이나 원기옥은 그 원류인 계왕조차도 이론만으로만 완성했을뿐 실제로는
사용할 수 없었던 기술들이지만 오공은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만들어냈습니다.
오공외에 피콜로 천진반 야무챠등도 모두 계왕에게 수련을 받았지만 그누구도
계왕권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으며 원기옥은 더더군다나 없습니다. (피콜로는
계왕녀석~!! 왜 우리에겐 원기옥을 안가르쳐줬지?라고 푸념하긴 했지만 이건
안가르쳐줬다기보다는 배울 수 없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특히나 원기옥은 미생물에서부터 심지어는 주변의 별이나 저멀리 은하에까지
이르러 방대한 기를 나누어받아 에너지로 변환하여 공격하는 기술입니다.
수백 수천 수억 수조이상의 기를 받아들여야하는 기술이죠...
고도의 컨트롤 능력이 필요하다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또한 이기술은 전투력과는 사실 큰 관계가 없습니다 전투력의 높고낮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실제로 사용가능한것은 오공뿐입니다.피콜로는 계왕성에
며칠 없었으니 못배웠다 쳐도 그곳에서 1년가까이 수련한 천진반등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즉 원기옥은 [기]를 다루는 고도한 테크닉이며 [오공]만이 사용가능한
기술입니다.
거기에 [순간이동]에 이르러 오공의 기를 다루는 능력은 절정에 이릅니다.
상대방의 기를 느껴 그 장소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게 만드는 [순간이동]은
오공의 [기]를 다루는 능력을 더욱 탁월하게 완성시켜 줍니다.
몇장면 찾아보도록 할까요?
(33권에서~~)
셀과의 전투직전인 33권에서의 오공입니다.
저승의 뱀의길을 지나서만 갈 수 있는 계왕성까지 순간이동하는 오공..이미 인간이
아닙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예 다른은하에 있는 ...지구의 최신과학을 탑재한 우주선으로 4339년이
걸리는 거리에 있는 나메크별(물론 소멸로 인해 이주하긴했지만 같은 은하권내의 별이겠죠)
까지 순간이동을...그것도 아는 나메크인이 있는것도 아니고..단순히...
피콜로와 비슷한 기를 느껴서 찾아간다라는 비상식적인 순간이동을 성공해냅니다.
역시나 이녀석 인간이 아닙니다..
(39권과 40권)
조금 고전하긴 했지만 부르마의 기를 찾아냅니다...친숙하다고는 해도 전투력 5도안될것이
확실한 그 작은기를 느껴 이동하는 오공....
또한 저승에 가서는 아예 계왕신계에 있는 오반의 기를 잡아냅니다.
계왕신계는 4대 은하계 외부에 있는 성역이죠~~
................. 이러한 능력이 개발되면서 오공은 [기]를 다루는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 되었고 싸움에 임하면서도 자신이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를 이미 알고
싸우는 침착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러한 능력을 고려해볼때 드래곤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발언을 하는 인물은 바로 손오공입니다.
그러한 오공이 데브라를 파악하며 [셀정도의 녀석이라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강한녀석]
이네...라고 평가한 이상 데브라의 파워는 최소한 셀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오는것이죠...
거기에 데브라는 오반과 싸울때 그다지 자신의 실력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자료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브라와 오반이 전투때 오반은 체력이 떨어진듯
숨을 헉헉 거리지만 데브라는 살며시 미소를 지을뿐 여유만만의 태도로 승부에
임합니다. 이것은 마치 셀전에서 [셀과 오공의싸움] 혹은 과거시절 [천진반대오공]의
두번째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의 차이정도의 실력차가 느껴지네요..
이당시 데브라의 목적은 오반들을 죽여버리는것이 아니라 가능한 데미지를 줘서
[마인부우의 부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일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반외에도 베지터나 오공을 다 상대해야할 가능성도 있었으므로
데브라는 페이스를 적당히 조절하면서 싸울 수 밖에 없죠
(38권 135페이지 완연하게 지친 오반과 여유만만 데브라의 모습)
여기서 한마디 덧붙이다면 오공은 [슈퍼셀]의 파워를 겪어보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대 그것은 잘못 생각하신겁니다.
오공은 셀전때 이미 지구에서 계왕성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고 타 은하계로까지 기를
파악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오공은 셀전에서 사망이후 염라에게 가기위해 뱀의길을 가는도중 슈퍼셀과
오반의 승부를 지켜보게 됩니다.
뱀의길은 다들 아시다시피 계왕성에 가는길인만큼 이때 오공은 최소한 계왕성보다
가까운곳에서 마지막 전투를 지켜본것이죠..
오공은 슈퍼셀의기도 오반의기도 당연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반과 슈퍼셀의 실력차이는 생각이상으로 큽니다...뭐니해도 한쪽팔을 쓸수
없는 상태에서의 에네르기파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베지터의 개입이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애초에 베지터가 쓸데없는 난입만 안했으면 오반이 부상당할일도 없었습니다.-_-;;
그부분은 오반이 실력적으로는 최강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도 좀 나약하고 경솔
하다는 사실과함께 정신적지주로서의 오공이 마지막 대결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출하기위한 장치일 뿐이지 오반이 슈퍼셀보다 약한다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goku2002/10001564628)
퍼셀과 동급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부에서는 그냥 "셀"이라고 나왔다고 완셀과 동급이라고 보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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