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맨해튼>다들 왓치맨은 보고 강한캐릭 운운하는 거냥께?
본명은 '조나단 "존" 오스터맨'으로, '닥터 맨하탄'이라는 이름은 '맨하탄 프로젝트'에서 따 온 듯. 일명 '걸어다니는 수소폭탄'으로 털 한오라기 없는 파란색 근육질 몸에, 이마에 수소원자 모양의 마크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3] 푸르딩딩한 게 심히 거슬린다.(...) 왓치맨 극장 실사판이 개봉했을 때 누군가 상영 중에 개사해 부른 파랑새 주제가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되었다. '시간'에 대해 동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휘 사용이 남들과 다르다.[4]
시계 수리공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원자력에 관한 뉴스를 듣고 시계 대신에 과학도의 길을 걷도록 종용했다. 그래서 원자력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된다.
1959년 진성장 실험 금고 안에 사고로 갇히게 되면서 대량의 방사능에 노출되어 몸이 원자단위로 분해되어 사망하지만 몸의 각 부분을 다시 재조립하여 되살아나게 된다.
당시 언론에서는 이 신적인 능력을 일컫어 '슈퍼맨은 존재하며, 그는 미국인이다' 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약간 완화 된 것으로 닥터 맨하탄이 사고가 일어나기 전 일했던 연구소의 책임자 말톤 글라스 교수가 쓴 책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실제로 자신이 기자에게 한 말은 '신은 존재하며, 그는 미국인이다'라고 한다.[7]
닥터 맨하탄은 여타 작품군에서 보이는 유사한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들과 달리 대단히 "있을 법한 캐릭터"로, '그런 힘을 가진 사람이 지니고 있을 법한' 성격이나 행동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에게 '영웅적인 행위'라는 것의 특별한 의미가 없어, 일반적인 슈퍼 히어로의 상과 대단한 거리감을 보여주고 있다.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으로는 기계 등을 손도 안 대고 분해하기, 사람 인수분해, 자신을 Ctrl CV하여 여러 명을 만들기, 자신을 크고 아름답게 사이즈 늘리기, 투명화하기, 깨진 유리잔 복원, 양자를 조합해서 물을 창조하기, 보호막 생성, 자신 및 타인 단위로 행할 수 있는 행성/은하 간 순간이동이 있다. 죽은 코미디언을 살리거나 제이니 슬레이터를 젊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8]
정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미국을 위해 일하지만 사실 인간을 초월하여 '인간이 가지는 목적이나 의미'가 전혀 필요없는 닥터 맨하탄에겐 그것은 아무런 의미없는 일이다.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에게 보이는 경외감과 두려움 등에 의해 지쳐가다 결국 로리의 가출문제, 그리고 TV 프로그램에서 자신과 관계있던 사람들이 모두 암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발표와 함께 인신공격을 받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인류를 떠나 화성으로 와서 자신만의 궁전을 짓고 생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