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43화 일부 스포

쟈코: 기뻐해라, 오공! 베지터! 공식 유니폼이 지급됐으니 말이다! 좋아! 제군들. 일단 입대를 축하한다.

은하왕: 아아, 이 두 사람은... 손오공, 혹은 카카로트 공과 베지터 4세 공.

두 분을 은하 패트롤 특별 대원으로 임명합니다. 임기는 탈옥수 모로를 수감할 때까지.

또한, 권리의 남용이 발각된 순간, 그 즉시 직무를 박탈한다.

대계:아야야....

남계: 다시 옵니다!!! 대계왕신님!!!

남계: 행성의 생명 에너지를 입으로 흡수하는 건가...!

남계:이 이상 저 놈의 파워가 상승했다간 저희들로썬 제압할 방도가 없습니다. 하다못해 저 마력만이라도 어떻게 할 수만 있다면...

대계: 내 신력과 맞바꿔서 저 녀석의 마력을 빼앗을 수 있어.

남계:예? 그런 기술이 있는 겁니까?

대계: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말이지... 위험한 기술이라 다른 이들에겐 가르쳐주지 않았다.

남계: 대...대계왕신님... 힘을 그렇게까지 끌어올리셨다간...

대계: 카이카이 마토루!

대계: 은하 경찰대 대원 여러분... 뒷일은 잘 부탁하겠네...

대원:네!

메르스: 이렇게

남쪽 계왕신: 먹었다...!!! 행성의 생명 에너지를 입으로 흡수하는 건가....!!

메르스: 이렇게 해서 대계왕신님은 신력의 대부분을 잃어버리는 대가로 모로의 마력을 봉인하는 데 성공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항할 수 없게 된 모로는 은하형무소에 수감되었습니다.

모로는 마력을 잃긴 했지만 아직 그 전투력은 여전했기에, 저희들로선 사형시키고 싶어도 죽일 수도 없어서 종신형에 처하는 것이 고작이었지요.

베지터: 그래서 그 놈은 그대로 1천만 년 동안 살아왔단 거냐.

메르스: 네.

오공: 햐.... 오래도 살았다. 그래서, 그 녀석은 도망쳤단 소리야?

메르스: 그렇습니다. 모로는 아마 마력을 되찾았을 겁니다. 저희들은 다시 붙잡기 위해선 대계왕신님의 힘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나레이션: 은하 경찰대 대원(이후 은하 패트롤로 바뀜)

대원: 행성 포식자 모로.

죄목은 이라기 행성계의 파괴 및 320개의 행성을 사멸시킨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