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간 전투력지상주의 같은게 있는듯
"내가 얘 정도는 반으로 접을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내가 더 강하다는 확신이 드는 놈한테는
아무리 갈굼당해도 아무리 꼽받아도 노데미지임
대충 비위 맞춰주고 , 대충 똥꼬 빨아주고 , 대충 리액션 해줘도 자존감에 아무런 스크래치도 안남
반면 나보다 강해보이거나 내가 싸워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놈한테는 한없이 약해져
갈굼당하거나 꼽먹으면 하루내내 그놈이 나한테 꼽준게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그런놈들 비위 맞춰주느라 연기하면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져 내 자존심이 무너져
내 세상이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