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천문 마교 개입설 어떻게 생각하심?
긴가민가 했는데
이번화 보니깐 맞는거 같은데..
좀더 정확히 말하면
마교의 개입이라기보다, 마교도들이 보인 그 와 흡사한 주술? (혹은 동일한 주술)을
신 파천문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율무기가 어디서 들은게 아닌가 싶음
(가령 환혼귀진대법 이라던가, 혹은 혈비의 이질적인 `기`라 던가..)
이리 생각하는 이유가
율무기는 지난번 편지를 통해 구휘에게 무언가 언질을 했고, 이에대해 구휘는 좀더 자세히 알아보라함.
그게 지금 용비가 읽던 편지임.
용비는 그를 두고
이게 사실이면
또 엄청 죽어나가겠구만..
이라는 대사를 침.
이 대사가 의문인 이유는
이미 이건 파천문때도 한번 무림이 겪은바 있던 일이고
또 단순히 현재 신 파천문이 행하고 있는 패도의 방식과 그 힘을 알아내려면
굳이 보지 않더라도, 주변 정황만 보더라도
충분히 알수 있는 사실임
(가령 백마곡은 파천문의 힘의 위협을 느끼고, 거처를 옮겼고, 수많은 신무림 문파가 이미 신 파천문의 밑으로 들어감.)
그럼에도 그를 두고 용비는
이게 사실이라면 라는 묘한 말을 함.
아니 주변정황만 듣더라도 충분히 알수 있는 일을 두고
그에 대한 사실 여부를 논한다는건 좀 이상하지 않음?
그 뿐만 아니라
용비는 율무기가 보내온 이 편지의 정보를
첩보의 하나라고 이야기함.
파천문때도 무림에 일해 관여치 않았던 이들이
고작 아직 이렇다할 패악질도 일어나지 않은
현 파천문의 세력 확장을 두고
첩보라고 하는것도 이상하거니와,
또 아무리 구휘라 할지라도 손녀딸의 안위가 걱정된다지만
겨우 그 정도의 위협으로
무림에 다시 나간다라..?
그것도 직접 구휘의 눈으로 확인...?
아니 파신천문의 패도를 위한 세력확장은
이미 백마곡이 그 위협을 느끼고 거처를 옮긴것 하나로도 충분할텐데.. (심지어 수많은 신무림 문파는 정사를 구분짓지 않고 이미 그들에게 굴복함.)
그걸 눈으로 확인한다는거 자체가 좀 x시기하지 않음?
심지어 스포분을 보면 용- 구는 파천문의 본거지인 천곡산을 향해 가고 있음. (용비가 길을 일부러 잘못들어 도착할려면 시간이 걸리긴 할테지만..)
이 전개가 좀 더 아귀가 맞아질려면
율무기가 편지에서 말한 그 첩보가
마교의 주술쪽 관련된 이야기 였으며
구휘가 직접 봐야겠다는 것 역시.
, 자신이 이미 예전에 그 주술을 겪은바 있기에, 직접 두 눈으로 그걸 확인하고 싶다는 거였다면
이야기는 딱 맞아떨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