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진지글] 스토리 흐름 보면
초창기 시초신들은 이름 새치기한 루바의 이름을 되찾으려고 했음.
말 그대로 우주의 극초기라서 간다르바 이름만 회수했으면 어떻게든 수습이 가능했을거 같음.
물론 아기루바는 죽는게 확정이었겠지만.
하지만 모두 본대로 리즈가 찢은 차원의 균열로 메나카가 아기루바를 데리고 도주해 시간 너머로 가버림.
리즈가 갖고 있는 회귀의 검의 주인이 누구인지
비슈누가 결코 바라지 않았던 이름의 오류를 유발함으로서 최종적으로 이득볼 사람이 누구인지 뻔하므로
이 모든 것은 칼리의 계략이라고 생각됨.
물론 다 알면서 비슈누가 이 모든 것을 눈감고 역이용한다는 도박을 벌였을 가능성도 0은 아님.
무튼 메나카와 아기간달은 지금의 란마루처럼 여러 시간대를 돌아다니면서
온갖 경험을 쌓다가 최종적으로 적당히 시간이 지난 우주 초장기로 돌아왔을 확률이 높음.
물론 간다르바는 그동안 초대왕으로서 본인 능력을 얼추 발휘할 수 있게 됐고 시간이 흐른 탓에
이름 회수는 물건너 간 상황..
문제는 인성교정 안된 루바는 여자끼고 놀다가 질려서 학살을 일삼았고
보다못한 메나카가 이를 비슈누에게 호소하지만 빡구당하지만
긴 시간 같이 보낸 정과 인연 때문에 간다르바를 포기 못하고 붙잡던 메나카는 모두 아는대로 칼리에게 사기당함.
메나카가 간다르바에게 집착을 보인건 샤쿤이 낳고 잘 사는 미래를 봐서라고 생각함.
언뜻보면 되게 행복한 미래지만 실상은..
즉, 메나카의 고집은 근거없던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봄.
직접 경험하고 눈으로 본 이상 그것은 그냥 이상론이나 가능성으로 치부할 게 아니었을테니까.
따라서 이 비슈누의 말은 메나카가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었을거임.
내가 겪은 행복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수락했고 실제로 이뤄졌지만
결국 비극으로..
뭐 뇌피셜이지만 난 메나카쪽 얘기 더 풀릴거라고 생각함.
+ 만약 메나카가 정말로 샤쿤이 낳고 간달이와 행복하게 사는 미래를 보게된다면 그건 전적으로 칼리 노림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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