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계
1. 가지 않으면 루시가 살아남을 길이 없다.
2. 여기서 성령계로 가서 살아남는게 아니면 이야기 시작에서 성령계에선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설정을 보여줄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만일 그 설정을 보여주지 않고 바로 성령계에서 나와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 있어서 세계가 멸망해 있었다. 해버리면 이야기가 너무 뜬금 없죠.
그리고 단순히 3개월을 허비시키는 거라면 굳이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성령계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상관 없어요. 그냥 좋은 수련인줄 알았는데 3개월간 하고보니 영 쓸모가 없었다. 정도면 충분하죠.
루시가 성령계에서 나오고 보니
이거시 무슨 일이냐. 세계가 멸망해 있습니다. 아마 저 정도로 멸망하기 까지 그리 큰 시간은 지나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대마투연무편 초기에 대마투연무가 끝나고 며칠후 쓰는 편지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루시가 성령계로 소환 당했다는 걸 아는 레비는 루시가 돌아왔을때 루시에게 줄 편지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루시가 성령계에서 돌아온 시점은 레비조차 죽고 편지만이 남아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네요. 레비가 현재 상황에 대한 절망을 보이고 있는 걸로 보아 자살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봐버린 절망한 상태의 루시의 앞에 나타난게 제레프가 아닐까 싶네요. 뭐 아무리 세계가 거창하게 멸망해도 제레프가 죽을리는 없죠. 그래서 루시에게 마법을 가르쳐 주거나. 아니면 힘을 빌려주거나 했을거에요. 아마도 제레프가 "세계의 멸망을 멈출수 있는건 너밖에 없어! 나는 이유가 있어서 안됨 ㅇㅇ 너가 해야함" 등의 말을 하겠죠. 이유는 니가 성령 마도사니까! 아니면 내 힘은 온전하게 쓸수 없으니까! 정도 겠구요
어쨌거나 그 과정에서 루시는 제레프와 비슷한 마력을 얻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젠 루시가 과거로 와야 하는데요
여기서 루시가 과거로 올 경우의 수는 두가지.
하나는 제레프에게 직접 배운 완전한 시간의 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