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붕이 자꾸 일어나는 이유
페어리테일은 기존 소년만화의 틀을 가져다 썼죠 특히 원피스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원피스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게 루피가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강한 적을 쓰러뜨린다인데
작가님이 이런 장면들을 감명 깊게 보고 자기 작품에 넣은 건 좋은데
문제는 루피 같은 경우엔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기지 못하는 상대를 이기진 않습니다
근데 작가님은 그걸 간과하지 못하고 '주인공이 동료 대사를 외치며 강한 적을 쓰러뜨리면 멋있는 장면이다'
이거 하나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싸우기 전에 악당 스펙이 어떻다고 나와서 강한 적이라는 걸 인식시키고
주인공 일행들이 동료 어쩌고 하면서 쓰러뜨리는 연출을 계속 해서 밸붕이 일어나는 거죠
한 줄 결론:악당들을 주인공 일행이랑 '말로' 넘사벽 스펙으로 만들지 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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