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타전 드포는 당연히 이그닐 전수가 맞다고 봤는데
그 동안 에테리온이나 죄의불꽃같은 외인자 아니면 발현할 수 없었던 드포를 느닷없이 자력개방했다? 이게 더 이상함
이후 설정에 의하면 이그닐이 나츠의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가기 전에 어느정도 잔재 마력을 남기고 떠났다고 했고, 나츠는 그 힘을 끌어내기 위해 10개월을 투자했음
제로전에선 기술명만 외친 걸 굳이 이그닐이 전수해줬다고 표현하는 흐름으로 보자면 이그닐의 잔재마력 계승->당시 나츠의 역량으로는 곧장 각성하는 건 불가능했지만 감정이 폭발해 일시적으로나마 힘을 개방이란 수순으로 이어진 듯 함
나츠의 설정이나 작중 묘사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감정의 기복에 따라 강해지는 게 나츠의 불꽃이고, 이 당시 드포는 진 빠진 그레이를 보면서 감정이 격해짐에 따라 각성한 염룡왕모드의 전조라고 보는 게 옳은 듯
실제로 1년 후에도 감정에 반응해서 드포를 개방한 적이 제레프전 때 말고는 없었음. 즉, 만화를 봤다면 알겠지만 탈타 당시 나츠는 드포 자력 개방이 불가능했던 시절
염룡왕모드까지 겸한 게 아니라 드포만 개방한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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