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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천랑섬 에피가 페테 내에서 걸작이라 취급 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함?

히로

L:59/A:602

1,904/2,690

LV134 | Exp.7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72 | 작성일 2021-12-05 0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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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탈타가 개인적으로 역대급 에피라 생각하는데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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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

저도 천랑섬은 솔직히 재미 없었음... 아무리 봐도 오라시온 배오페 낙원의 탑 미만임

2021-12-05 0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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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9/A:602]

히로

@아스테라

진짜 1부때 마시마 포텐 터졌는데 2,3부때는 참...

2021-12-05 0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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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7/A:365]

코티

앞서 가질이 간신히 이긴 개닭 콤비로 칠권속이나 블루노트같은 빌런들에 대한 강함 빌드에 철저했고 실제로도 잔크로우나 아즈마같은 매력적인 악역들을 배출해낸 에피소드.

물론 천랑섬도 막상 파헤쳐보면 깔 거리 굉장히 많음. 페테 초기부터 계속해서 한 명의 흑막처럼 연출되던 울티아를 허무하게 활용하고 러스티로즈나 파오후마냥 칠권속 이름값도 못한 새끼들이 있는 만큼 완벽했던 내용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그 모든 걸 가릴 만큼 하데스가 엄청난 노장 포스와 반전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천랑섬의 평가는 빌런들의 매력이 긍정적인 평가에 기울게 된 데 크게 작용된듯

2021-12-05 05: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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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9/A:602]

히로

@코티

그리고 처음으로 적이 아닌 아군 사이드에서도 패배가 있어서
독자들한테 신선한 충격 준 것도 한 몫할듯

2021-12-05 0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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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67/A:365]

코티

@히로

사실상 제가 봐도 하데스 원툴인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상당한 거품이라고 생각함ㅋㅋ
하데스를 제외하면 빌런들 매력은 육마가 더 좋았고
제랄이나 렉서스같이 전투씬이 씹레전드에 파이널 장식까지 완벽한 짧고 굵직한 편도 있어서 적어도 저한텐 천랑섬을 최고라 올려치긴 힘들 것 같음

물론 그만큼 페어리로우를 작중 처음으로 맞응수하고 거의 무적과도 같아보였던 마카로프를 압도하면서 등장한 FT 2대 마스터가 적의 최종보스란 걸 알았을 때의 얼얼했던 통수의 감각은 아직도 안 잊혀지지만ㅋㅋ

2021-12-05 0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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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라

밸런스지... 밸런스가 그나마 덜 붕괴됨... ㅋㅋㅋㅋ

2021-12-05 0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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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랑이

지금처럼 억지전개로 이기는게 아니라 개연성 진행방식도 매끄러움 하데스의 빌드업으로 마카로프도 당하고 엘프먼,에버그린이 러스티로즈한테 패배 가질은 졸병에게 무승부, S급인 미라젠도 패배, 천랑수 붕괴까지 긴장감도 올려줌 뭣보다 애니랑 브금이 너무 찰떡으로 만들어져서 엘자vs아즈마는 페테 역대급수준

2021-12-05 0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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