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V의 존재와 취급으로 작가의 능력부족을 볼 수가 있다
V는 도쿄구울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최대 흑막이자 세계를 지배하는 비밀조직이다
근데 결국 한거라곤 후루타 시다바리짓 하고 (후루타가 딱가리면 딱가리여야지 V가 딱가리짓 하고 다님 어이없음 ㅋㅋ) 막판에 칼질 좀 하다가 막판에 져버렸다고 갑자기 세계관에서 증발해리고 언급 조자 안됨
거기다 V는 도쿄구울의 일그러진 새장을 만들던 주원인인데 이런씩으로 취급하는건 도대체 뭔지?
반면에 에반게리온의 제레는 제대로 된 동기와 명분도 쪽바로 나오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뭘 했고 뭘 꾸몄는지 제대로 나와서 시청자들이 충분히 이해가 감.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은 21화 등과 같이 조금씩 매워준다.
거기다가 떡밥 해조 장치까지 되어줘서 작중에서 좀 안 풀린 복선들도 뒷받침 해줌 (좀 불명확하게 풀린 떡밥이 있으면 제레가 한거다! 이런씩으로 잘 끼워 맞출 수 있음)
비슷한 흑막과 세계지배급의 조직들인데 한쪽은 동기랑 명분도 불명확하고 복선들 깡그리 날려버리지만 한쪽은 동기와 명분도 납득하게 보여주고 단순 흑막 역활을 넘어서 이 애니매이션의 다른 복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까지함. 작가 역량에 따라서 비슷한 설정이라도 사용법은 완전히 차이가 난다. 걍 도쿄구울은 수 많은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받은 하류 만화 중 하나로 남은 듯.
3줄 요약
1.V라는 조직의 활용을 완전히 실패. 복선회수, 설붕에다 막판에는 졌다고 어디로 증발
2. 반면 에반게리온은 시청자들이 계속 납득 할 수 있게 뭘 하고 있나 보여주고 부족한 부분은 21화등과 같이 설명을 보충. 그리고 단순 등장조직을 넘어서 이 애니메이션의 부족한 복선 회수 담당까지 함
3.같은 역할을 하는 장치여도 작가 능력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짐. 덕분에 도쿄구울은 걍 에반게리온 하류 만화로 남을듯. 작가 본인 능력부터 점검하고 지 캐릭터들하네 능력부족이라고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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