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서 스케일이 커진게 아니라면

물론 고수와서 스케일이 커진게 아닐 가능성도 존재함. 다만 그럴 경우는 백이면 백 무공과 스케일 사이에 어떠한 인과관계도 존재하지 않음.

당간과 구휘의 예만 봐도 간단함.

당간이 용불구휘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장애인을 제외하면 누가봐도 당간은 용불구휘보다 무공이 약함.

근데 염폭과 염철의 스케일을 비교하면 염철이 두수는 더 위임. 위력도결국 고수와서 스케일이 커진게 아니라면 스케일과 무공은 완전히 별개임.

이거 외에도 한가지 근거가 더 존재함. 육진강의 3방향 흑산포의 스케일, 위력과 도겸의 만천멸사를 비교하면 누가봐도 도겸의 만천멸사가 위임. 아니 도겸의 절기들 대부분이 마찬가지임.

그런데 육진강의 무공은 천존이 경외할 만한 경지임. 도겸이 그정도 경지의 무공일 가능성은? 무영삼귀가 혈비룡이 정상컨디션일때 개뚜까패고 불구만들 가능성과 동일.

강빡분들 말씀처럼 고수와서 스케일이 커졌다고 확실히 장담할 순 없음. 파천대연신공만 해도 고수에 오면 폭렬대천 파천응애공 뇌응공 무저곡 제외하면 최상급의 스케일임. 

천풍선도 스케일로만 따지면 상당하고. 벽화공이랑 범위는 얼추 비슷할 듯함.

근데 다만 그렇게 될 경우는 스케일, 위력과 무공 사이에 아무런 인과관계도 없게 됨. 즉 파천응애공의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더라도 그게 절대 강룡의 무공이 용비 구휘의 무공보다 위라고 할만한 근거가 못된다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