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오늘이 개봉일!)
환혼귀진대법. 후계를 남기지 못하고 죽은 대마두들의 원령을 소환해 현세의 수련자들에 빙의시켜 무공을 전수받게 하는 금단의 주술. 빙의된 기간 동안 환골탈태에 이르는 혹독한 수련이 계속되지만 수련이 끝나면 원령은 사라지고 그들의 무공은 수련자가 고스란히 이어받게 된다. 대상이 되는 수련자는 해당 무공에 대한 이해와 출중한 공력은 물론, 무공과의 상성이 맞아야 하며 빙의 기간 동안 겪게 될 환골탈태의 고통을 견뎌낼 강인한 육체와 정신력의 소유자여야 한다. 이런 엄격한 선발기준과 수년 간의 단련 과정을 거치고도 생존률이 극악에 가까운 저주 받은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공한다면 한 시대를 제패할 만한 무공을 갖게 되는 것이다. 제령왕이 선별한 수백 명의 기재들 중 그 과정을 거치고도 살아남은 이는 불과 여섯. 다시 말해 그들은 현시대에 부활한 여섯 명의 파천신군인 것이다!
무명을 제외한 천곡칠살에 대한 평가입니다. 여섯 명의 파천신군? 어련하시겠어요.
제운강은 제령왕의 명이 있어 급소는 노리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강룡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네요. 그리고 제운강은 무명에게 시선을 돌리고 "네놈(무명)은 어떻게 하겠나? 기어코 피를 봐야겠나?"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무명이 제운강에게 경고합니다.
"이봐... 저기 뒤에 누워 있는 저 뚱보 말인데... 그래봬도 한때 무림 최강이라 불리던 괴물(암존)을 쓰러트린 놈이다."
강룡은 적이 적당히 하지 않았으면 방심하다 분명 죽었을 것이라는 파천신군 혼령의 꾸지람을 듣고 일어납니다.(강룡의 방심에 대한 파천신군의 평가니까 어차피 강룡을 7대 1로도 이긴다느니 하는 말을 저한테 하지는 마십쇼.)
"시끄럽게 진짜..."
강룡이 질문했는데 공격하냐고 투덜거리며 일어납니다.
파천십이신공 외의 무공을 쓰는 제운강에게 정말 파천문 출신이 맞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제운강의 공격을 강룡이 이형환위로 모두 피해내며 팽팽히 맞섭니다.
그리고 무명까지 공격하는데 강룡이 무명을 본 적이 있다는 것은 기억하는데 언제였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무명이 분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