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금서는 내가 항상 교차검증된 최소치로만 밀어서 그렇지
다음 전투에선, 그 말을 끝으로 몸통이 잘려 날아가버렸다. 그 한마디를 말하기 위해, 그 녀석은 칠흑의 세계를 헤매고, 무한히 뻗어 있는 세계를 건너, 수많은 고통과 공포와 절망을 한 몸에 받아 왔을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오티누스는 혼자서라도 모든 세계를 건너다닐 수 있다. 그렇기는커녕 보태는 말 없이 승리를 통째로 독점하는 것도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창'의 유무엔 상관없이 말이다.
변환자재로 바꿔댈 수 있는 세계는, 두 거울을 맞대 놓아 무한한 광경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아. 그런 풍경을 자유로이 건너올 수 있는 힘이란 꿈 속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마음껏 산책을 즐기고 뒤를 돌아보면, 얼굴이 새파래질 만도 할 거야. 왜냐고? 거기엔 완전히 같은 세계가 무한하게 펼쳐져 있을 테니까. 참고로 삼을 표지판 따윈 어디에도 없어.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돌아가면 좋을지. 그런 불안 하나정도는 당연히 느껴야겠지!!"
. 단 하나의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토르와, 무한한 세계를 만들어내는 오티누스. 거기엔 엄연한, 어찌할 도리가 없는 벽이 있다.
진그렘린과 카미사토가 나눈
세계가 부분 부분 비어있다는 캐릭터 피셜 ㅈ까고 최대치로 밀어버리면 걍 무한묘사가 전지적 작가시점묘사로 팩트로 박혀있음.
이게 교차검증하면 신천지나 잉여 부분때문에 무한하게 있지는 않다가 되어버리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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