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사천왕과 파천의 관계는 강룡과 파천의 관계와 비교될게 아니었죠
그들도 파천신군의 제자이지만
4명을 가르치는 입장이었고..
같이 중원무림정벌이라는 대의로 인해 전 무림을 휩쓸던 상황에서
서로의 욕심과 이해타산이 맞지않는 상황이 생기게 되고
후계자 문제로 인해 파천신군과 제자들..또는 제자들사이에서도 파벌이 생겼을가능성이 크죠.
파천신군의 대사로도 귀영을 후계자로 점찍었을정도면 이미 사천왕들사이에서도 파천문의 후계자는 귀영일거라는 정보는 들었을것이구요.
진짜 후계자가 정해진 상태라면 본격적으로 파천신공을 전수한 뒤 모든걸 물려줄 생각이었지만
파천신군은 배신으로 모습을 감춰버리게 되고 파천신공의 전수는 붕 뜬 상태가되죠.
귀영이 다 배웠다지만 그 깊이는 다르다고 보는이유가 위의 나온대로의 당시 무림정벌의 상황과 제자들과 스승,제자들끼리의 불화가
파천신공의 전수가 제대로 되지못한 이유라고 봅니다.
하지만 강룡은 다르죠.
파천신군의 복수라는 대의명분 아래 1:1교육을 십수년받고 무림정벌이니 제자들 같은 외적요소는 끼어들 틈이없이 동굴에서 스승과의 교감아래
파천신공의 모든것을 전수받게되죠.심지어 파천신군의 내공까지..
개인적으로 암존팔자를때의 묘사가 이번 막사평전의 묘사에도 나온이유는..
파천신군이 강한적을 만났을때 제일먼저 팔을잘라서 제압하라는걸 알려준거같은 느낌입니다.
공력으로 절기를 쓰는 무림인들에게 팔한쪽이 제압당하는건 그만큼 전투력 소실을 의미하기에.. 뭐 막사평은 교룡갑이 바로 복구했지만..
이런 하나하나 상황의 대처법까지 강룡이 전수받은 이상 사천왕과의 갭은 상상초월할정도라 맞다고 보여집니다.
파천신군과 강룡사이의 교감은 다른 어떤것도 끼어들 불순물이없었다고보여지네요.
강룡은 파천신군 그 자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느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