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요소의 중요성에 대한 내 의견을 적어봄.
외적요소를 가미했을 때 자기보다 강한 무공의 소유자를 상대로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느냐에 대해서 은근히 의견이 갈리는 걸로 보이는데
천존 피셜을 토대로 이 불쌍한 외적요소에 대한 변호를 한 번 해볼까 함.
이 대사를 보면 천존이 추구하는 강함에
과연 무공이란게 몇 퍼센트가 들어가있나 하는 의문을 갖게 됨.
내가 생각하기에도 혈맥 파열은 진짜 핑계 안 대는게 이상할 정도로 심각한 핸디캡이라 보는데
천존은 무슨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하냐는 듯한 태도로 암존을 다그침.
여기서 그런 것들이란 암존이 말하는 내상,혈맥파열을 가리키는게 분명한데 둘 다 무공과 관련된 사항들임.
그런데 천존은 그런 집착을 버리라 함. 무공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 말 함.
고게인들이 흔히 외적요소라고 부르는 것들을 회상 내내 강조하는 한편,
정작 무공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는 그닥 대수롭지도 않다는 듯이 집착하지 말라고 흘려넘김.
그러고는 마지막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코 나를 넘을 수 없을 거라고 쐐기를 박음.
여기서 봤을 때 천존이 외적요소에 대한 걸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음.
사실상 무공 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게 보이는데 이 걸 단순히 운,컨디션 관리로 폄하하면서 실제로는
무공이 훨씬 중요하다, 외적요소가 승부에 끼치는 영향은 극히 일부.
이런 식으로 확정 짓는건 좀 이른게 아닌가 싶음.
나도 물론 무협지이기 때문에 무공이란게 엄청 중요한 건 알지만
적어도 용불,고수 세계관에 한해서는 외적요소 또한 무공과 비견될 정도로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봄.
내 나름대로 글 써 본 건데 오류가 있다면 피드백 좀 그리고
여기까지 의견은 모두 천존 피셜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므로 천존 피셜을 무조건 팩트로
여기지 않는 분은 뭐 어쩔 수 없다 생각함 개인차니까. 근데 생각해보면 정확한 팩트란게
이 만화에서 몇 개나 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