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룡전과 천존피셜에 대한 분석
어제 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헛소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자세히 설명해드림
일단, 강룡이 암존보다 무공이 강해서 이긴것이다 라고 해도 나름 타당한 추론이라고 봅니다
무저곡이, 미진했던 폭렬대천을 삼킨것은 “강룡의 무공이 암존 보다 강해서 이긴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면 그럴수있습니다
그러나, 관점을 바꿔
천존피셜의 무공 강약이 아닌 무공외적 요소로 본 변수에대해 봅시다
실수나 방심 >>> 이미 철주편으로 떡이 된 강룡에게 가진 암존의 방심
상대의 의지>>> 암존이 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파천의 망령으로 샘솟은 강룡의 살초 의지
예기치 못한 우연>>> 같이 데리고 다니던 패림당 할배들의 배신, 마호산이 통하지 않는 강룡의 만독불침지체
즉, 암존과 강룡의 무공강약 차이 보다는 무공외적 요소가 변수를 만들었다고 해석할 때 천존피셜과 정확히 맞아 떨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강룡의 임기응변, 평정심이 암존보다 뛰어나서 이긴것을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무극신마전 이후에 존자 둘 때려잡은, 암존이 임기응변 평정심이
기껏해야 약관의 강룡에게 뒤쳐질리도 없고,
강룡에게 그부분이 뛰어나다고 할만한 점은 찾을 수도 없습니다
과거 천존이 무공외적변수에 의해 싸움이 뒤집어질수있음을 경고했고 그에 가장 잘맞는 상황이 강룡전이라는 겁니다
파천혈비공이후에도 이어진 암존의 방심, 강룡의 의지상승, 예기치 않은 우연의 연속
이를 감당하기에는 암존의평정심과 임기응변의 부족
바로 이게 패배의 원인이라는겁니다
이 해석에 용구홍 갖다 붙이려면 저 상황에 맞춰서 근거를 대세요
“용구홍 따위”라는 암존의 화법때문에 눈뒤집어져서 열등감이니 붙여서 자위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