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불 고수 둘다봤는데 용>강 소리는 암만해도 씹소리인것같다
고수와서 스케일을 일부러 키운거 감안해도 능력자체가 다르게 묘사된건 어쩔수없음
용불 묘사대로면 용비vs막사평이였으면 용비는 뒤에서 덮쳐오는 고독에 ?! 하고 휩쓸리고 좀 다친다음에 흑산포로 고전승 했을것임. 애초에 용비는 약한 몸체를 극딜과 컨트롤로 메꾸는 걸로 표현됐음. 왕응기 떡바른 강룡과 적성 여동생한테 푹찍당한 용비정도의 묘사 차이는 마교대전 기준이라도 좁혀지기 힘들것같음.
작품 외적으로도 같은 작가가 같은 세계관에서 과거 극복하는 모험 주인공과 먼치킨물 주인공 중에 전자를 더 강하게 설정했다는게 말이 안됨
뭐 전투시나리오 돌려서 강룡이 노말상태로 봐주다가 구룡아 맞고 뒤짐 그런 억지 쓰는거면 몰라도 전투력으로 용비> 강룡 주장하는건 말이안됨
나는 고블린 슬레이어같은 현실적으로 강한 주인공을 좋아함. 그래서 별로 사연팔이도 안하고 드래곤볼 찍는 강룡보다 잘 놀고 잘 죽이는 용비가 더 좋음 근데 아닌건 아닌거임... 빠심때매 판단력을 흐리는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