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불패 수작에서 고수 평작된건 맞지
용비불패때는 양판소 무협같은 전개보다
기승전결이 잘 어우러져있는 하나의 이야기가 되고
삼존 오무제 같은 인물중 일부만 나와서
다른 오무제들은 어떤놈이 있을까
마교라는 단체는 어떤목적인 단체이며
도대체 얼마나 강한걸까
등등 스토리에 직접 연관시키진 않지만
넌지시 던져놓는 물음에 독자들이 궁금해할수록 오히려 미완의 완성도가 높았는데
지금 고수는 (고수 초창기 연재분제외)
그냥 원피스 나루토 배틀물 보듯이
이야기 흐름보다 억지로 캐릭터vs캐릭터 구도를 만들려고 함
사실 누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였다느니
부상이였다느니
빈사상태였었다더니
캐릭터의 강함도 한두개 재구성해야지
소진홍도 암존도 귀영도 뭐 이놈도 저놈도
털리고 난 직후에
"사실 그놈의 본실력은 따로있었당께!"
이런식으로 가버리니 뭐
용비 구휘도 처음에 카메오 수준으로 출연시키다 반응 좋으니까
전면에 내세운거같은데
용구 좋긴한데 후속 작품까지와서 최강자라인에서 주인공행세하고있는게 약간 ㅈ같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용비불패의 주인공들이지
고수의 주인공은 강룡인데
(용비가 주인공적인 매력은 훨씬 뛰어나긴함)
최근 5:5 캐릭터 대결 각잡아 놓은건 솔직히
실소가 터져나오는 수준
무림의 패권을 잡으려는 문파가
전 무림의영웅으로 남은 신선림의
눈치봐서
"아 그럼 양보할테니까 대신 5:5 소수전 해요!"
도매시장 흥정나가는지
기존 용비불패 작품 기승전결이 너무 완벽해서
그냥 그 세계관 통째로 가져와서 양판소 무협지마냥 된 작품일뿐
인기는 그때와 비교불능으로 지금이 더 많기는 하겠다만
스토리 자체는 글쎄..
그냥 문정후 작화빨이랑 기존 용비불패라는 수작에 거품 낀 작품같음
요약:파>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