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 응애공에 대하여
저번에 이번 미리보기분 혈비의 묵륜마환을 예시로 들며 강룡이 막사평전에서 보여준 응애공 또한 스케일과 범위만 클 뿐 위력은 별로일 것이라는 의견을 보았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강룡이 환각에 더 이상 참기 힘들고 분노를 한 나머지 처음으로 주변 신경을 쓰지 않고 기를 방출한 것 같은데 이 위력이 범위만 볼 것이 아니라 강룡을 감싸고 있던 외부의 데미지를 무로 돌려버리는 하늘이 내린 신물 교룡갑이 말그대로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리죠. 이 장면 하나로 이 기술의 위력은 충분히 증명되는 것 같습니다. 교룡갑은 비록 정상이 아닌 몸상태의 귀영이라고는 하나 내가고수 귀영이 사용한 파천십이신공의 모든 초식을 막아낸것을 보면 기공류의 기술로는 없애기 힘들고 강룡 또한 투쇄격을 쓰기 전까진 애를 먹었고 이후에도 박살을 내어도 계속해서 재생하는 미친 수준의 재생력을 보여준 그런 신물입니다. 그런데 이런 신물을 기공방출에 속하는 응애공이 흔적도 없이 증발시켜버렸죠.
좁밥 라인에 있는 당간이지만 그래도 백마곡 3대 호법중 하나의 강자인데 강룡의 응애공을 보고 엄청 당황하며 막을 생각은 1도 없이 부하들에게 휩쓸리기 싫으면 빨리 물러서라고 했을 정도죠. 어머니가 옆에 있는 가령또한 막기보단 피신을 하였고 우복치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죠.
투쇄격으로 벽화공을 파훼하는 강룡마냥 응애공을 파훼할 수 있는 고수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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