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파천신군의 내공이 강룡한테 따로 일회성 형식으로 있을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일단 '무저곡'이나 '천원진' 같은 경우 둘다 '내공'으로 만든 '공진' 입니다.
일단 무명이 느낀 '무저곡'의 특징
- 몸이 납덩이처럼 무겁다 -
- 물속에 있는 것처럼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숨쉬기가 답답하다 -
그리고 혈비가 느낀 '천원진'의 특징
- 천근의 무게가 찍어 누르는 듯한 중압감 -
- 뼛속까지 저려오는 냉기 -
이걸 보시면 알겠지만 결국 무저곡이나 천원진 같은 경우 둘다 자신(강룡)의 내공으로 만드는 공진인데 이런 차이점이 있을 수가 있는지요?
거기다 강룡과 혈비와의 싸움에서 강룡이 '이것은 사부님이 당신들을 위해 내게 넘겨주신 공력이다' 라고 대화를 하죠 물론 이 대화만으로는
강룡이 사천왕을 처리하기 위해서 자신한테 흡수된 사부님의 내공을 이런 식의 표현으로 했을 수도 있지만 그 다음
혈비의 '이것이 그 미친 늙은이의 내공으로 만든 공진이란 말이지' 문자 그대로 파천신군의 내공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표현을 해버려서
파천신군의 내공을 넘겨줬다 하더라도 결국은 강룡이 흡수하고 소화하면 강룡의 내공인데 말이죠 이 부분이 뭔가 좀 어색하다고 해야하냐
그런 다음 싸움이 끝난뒤 강룡이 '역시 사부님의 천원진에서 싸우는건 기의 소모가 너무 심해' 라고 여기서 또 사부님의 천원진 이라는 표현을 하죠
혈비를 상대했을때는 사부님의 이름으로 처단한다해서 저렇게 표현했어도 싸움이 끝난뒤 자신의 내공으로 펼친 천원진이면 '사부님의 천원진'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물론 이것도 사부님의 기술이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파천신군이 자신의 내공으로 만든 공진의 환경이 '천원진'이고 거기에서 수련하면서 파천신군과의 연구를 통해서
강룡 자신의 내공으로 만든 공진의 환경인 '무저곡'이 탄생하지 않았나 이런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그렇다면 보통 무협지에서 내공을 물려받아도 소화시키고 자신의 내공이 되는데 따로 다른 인물의 내공을 보관할수가 있냐?
고수 작품내에서 몇번 그런 비슷한 경우가 나오죠
1.파천신군이 사천왕의 기를 강룡한테 알려주는 장면 '거기서 귀영의 기는 '화산'같다고 표현'
2.이건 가우복의 무공의 특성으로 인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가우복이 귀영의 기를 뺏어서 강룡한테 확인시켜주는 장면
이런 경우를 봤을때 아예 가능성이 없다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천신군이 죽기전에 강룡한테는 네가 익힌 '무공'은 니가 옳다는 일에 사용 하고 내가 남긴 '힘'은 나의 속죄를 위해 사용해다오.
보통 무공에 내공이나 외공 이런거 다 포함할텐데 자신이 진짜 강룡한테 내공을 물려줬으면 저렇게 따로 표현한게 의문점이 듭니다.
좀 의외라서요 아니면 기술에 따라서 자신의 내공 성질을 바꿀수 있는게 가능 한건지
가우복은 흡성대법으로 그런거겠지만 실제로 귀영의 기를 가져다가 강룡한테 확인 시켜줬고
파천신군 같은 경우는 강룡 한테 사천왕의 기를 직접 확인 시켜주면서 특징을 알려줬죠. 물론 파천신군의 제자들이니까 기의
특징을 아는거는 문제가 안된다지만 자신의 기를 타인의 기랑 성질을 같게해서 할 수 있는 건가요? 이건 제가 몰라서 의문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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