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강룡이 택할길은 두가지 라고 봄
1) 파천에 대한 복수
여기서 말하는 파천의 복수는 기존에 알고 있는 스승의 원수인 사천왕이 아니라
자신에 부모의 원수인 파천을 상대로한 복수임.
파천은 강룡에게 자신의 지난 패도의 길을 후회하며, 본인으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덧없이 죽어갔다며
뒤늦게 나마 안타까워하고. 슬퍼함
그러면서
제자인 강룡만큼은, 너는 애초에 그런 성품이 못된다면서 그 길에 들어서지 않게 길라잡이를 함.
강룡은 지난날의 그 스승을 비웃기라도 한듯
스스로가 제2의 패왕이 되어
그 보다 더한 살생을 저질르며
파천을 조소함
마치
그 행동과 몸짓으로 파천에게
당신이 나를 괴물로 만들었어.이게 그 과정이고 결과야 라고 하는것처럼..
2)
괴롭지만 다시한번 부모의 원수이자, 자신의 스승이기도 한 파천의 이중성을 정면으로 받아드림.
그리고 그간 억눌러온 잠재된 힘을 개방하여
더이상 파천이나 사천왕- 부모의 복수등에 얽메이지 않고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모든것을 판단하고 -결정함
그게 악이 될지 선 이 될지는 아무도 모름.
단지 주체로서의 강룡이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