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강룡의 무위
과거 마교대전 당시 정사 가리지 않고 12존자 +용비가 다 덤벼 총력전 펼쳤음에도 주교 7명 + 마교주와 공멸했다는 점.
약 8할이 전멸하고 2할 남은 와중에 그나마 있던 고수들, 구휘 포함해서 다 은거.
여기서 이미 고수층은 상,중,하 모조리 갈려나갔다고 봐도 됨.
이후 무림맹 결성하고 20년도 되지 않아 파천신군 출도. 한 세대도 지나지 않았음.
12존자가 약간 가볍게 느껴지는 인식인데.. 삼존, 오무제, 사왕으로 정사 가리지 않고 정점에 위치한 12명이 12존자임.
즉, 얘네들이 무림 최강자들이라는 것.
용비는 그 자신이 어찌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 대장군이 후계자로 여겼던 인물로 대장군부가 키워낸 재능의 총화임. 군부의 차세대 정점이었지.
그럼에도 용비조차 12존자와 대등한 수준이었음. 홍예몽보다는 확실히 강해보였지만 구휘, 현재양에 비하면 근소하게 열세라는게 은연중에 그려진다.
(용비와 싸운 이후 잔월대마와 생사결을 하여 승리한 구휘, 마음만 먹으면 무해곡 전체를 박살낼 수 있었던 현재양)
마교의 주교 중 하나인 잔월대마가 12존자와 동급으로 그려졌던 것을 보면 마교주는 그 이상이라고 추정.
파천신군이 마교주와 대등한 수준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자신의 무위로 천하제패를 실현한 것을 보면 최소로 잡아도 12존자 최상위.
다만 파천문 사천왕의 협공에 발렸던 것이나, 폐허가 되고 무력이 약해진 무림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12존자 플러스 용비, 총 13명인데 비해 마교는 주교 일곱+교주 포함해서 8명. 5명의 차이가 발생.
그럼에도 공멸이라는 걸 보면 저 마교주의 무위가 12존자 5명을 커버할 정도로 강하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아무래도 사천왕에게 털린 파천신군보다 마교주가 더 강하지 않을까...
그가 키워낸 제자가 강룡인데, 확실히 강력하기는 해도 파천신군과 비교하면 아직 미숙하다는 여러 언급이 있었음.
뭐, 심성문제기는 해도 아직까지 완벽히 파천신군과 동급까지는 아닐 것 같음.
그래서 아직은 구휘>강룡이라고 봄.
용비불패 최고의 재능이라는 그의 천재성과 그간의 경험을 감안하면, 구휘는 현 무림 최강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무해곡 말미에 현재양을 넘어섰다는 듯한 언급도 있고.
강룡 역시 구휘가 아주 대단하다고 직접 말했는데,
강룡의 장점은 나이가 아주 어리다는 것.
아무리 높게 잡아도 송예린이나 곡주의 나이, 가우복 애들이 말하는 걸 보면 20대 초중반이라는 건데.. 구휘가 용비 시점에서 대략 삼십대로 추정된다.
이 나이에 자신이 천재라고 불렸던 시절의 무위 이상이라면 누구나 감탄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한차례 쓸려나간 무림의 시점에.
개인적으로 소진홍은 아직까지는 12존자급이 아니지만, 거의 12존자의 경지에 다다랐고 (최상위 고수와 12존자 사이에 걸친 경지)
도겸은 탈태환골 이후 확실하게 12존자급 등극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강룡은 이미 무림 출도 당시 12존자 상위권 수준으로 생각한다.
게다가 강룡의 무공 자체에 의문이 생기는데 무공 명을 봐도 그렇고 별호를 봐도 그렇고
파천신군의 무공이 현재양의 무공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음.
대놓고 현재양의 무공이 '파천'대연신공이라고 나오는데....
저 장면을 봐도 뭔가 무공 이팩트도 비슷하고...
그래서 강룡 = 현재양
강룡이 뭐 백마곡 다 쓸어버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양 역시 마찬가지로 무해곡 아작낼 수 있었다고 일각이 직접 인증.
다만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고수 완결 시점에 다다르면, 강룡의 무공은 구휘를 넘어서 12존자 이상의 경지가 되지 않을까.
주관적이지만 도겸은 탈태환골 이후에는 용비와 비슷한 경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함. 진가령은 홍예몽 수준 같고
그리고 현재 고수층이 다 갈려나가고 복구하는 시점의 무림이라면 강룡 정도의 무위로도 천하독보가 가능할 거임.
애초에 12존자급은 그 이하의 고수들 떼거지로 덤벼도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는 수준임.
열두존자 이상의 경지라는 건, 12존자급을 초월한다는 뜻이죠. (아마 용비고수 세계관에서는 마교주가 이 정도 경지라고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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