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불패 > 고수일거 같은 객관적인? 이유
두 만화의 세계관은 수십년의 세월의 간격을 두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거의 유사한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봐야 할텐데
그렇기에 각 시대에 상황을 고려해 양 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간의 상하관계를 추정 정도는 할수 있다고봅니다
저는 이점에 있어 용비불패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고수때 보다 우위를 가져갈만한 결정적인 2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 하는데요
첫째로
용비불패의 세계관은 고수때를 포함해 그 연대기에서 어떤 세대들도 겪지 못한 가장 거대하고 치열한 전투를 겪어 왔습니다. 그리고 끝내 8할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마교와의 대전에서 승리 했고요, 반면 고수때에 들어선 사실상 용비세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너무도 평화로웠죠, 이런
경험과 절박함 치열함에서 오는 이 거대한 차이는 고수 세대에 있어 그 자체로 결코 쉽게 메꿀수 없는 `공백`이 아닐까요?
또한 용비세대가 마교와의 전투로 인해 잃은 인재들의 맥이 상당수 끊겼다라고 추정할시 그 손실도 결코 작다고 볼수 없을테고 뭣보다 밀이 80%지
전 무림의 80%의 가까운 피해는
스승 - 사제? (사형) - 제자로 이어지는 전승이 매끄럽지 않을뿐만 아니라, 때때로 아예 문파 자체가 멸문했거나 비급 자체를 파괴당하여
한 문파의 무공이 통째로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을수도 있겠죠
한 국가의 강대함은 `교육`의 힘에서 나오고 이 무공의 전승이 하나의 교육이라고 생각할시 이런 피해는 차후 세대의 인물에게도 악영향을 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비약 일지도 모르고, 이 상황에 맞지 않는 `가정`일지는 모르겠으나 선사시대를 겪어온 인간의 옛 조상들이 신체적으로 가지는 강함 역시
그 `치열함 ` - `절박함`에서 파생되어 나온 자연스런 `힘`이란걸 떠올려 보면
용비세대들이 겪어온 그 치열함과 끝없는 서로간의 경쟁은 그 세대들을 강하게 만들수 밖에 없는 원동력이 아니였을까요?
이리 말하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오히려 그 용비세대들이 그 전쟁을 겪음으로 인해 무공이 더욱 발달했을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
마냥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가설이라고는 보지만.. 글쎄요 그건 어디까지나 수많은 가능성의 하나중
부정하지 않다라는 정도의 입장 정도를 취할 뿐이지
앞서 말한대로 기본적인 무공의 전승 자체가 어려워 졌다고 추정되는 판에, 고수 세대의 무공이 용비세대때 보다 더욱 강력하고 업그레이드 됬다라고
생각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둘째로 용비불패나 고수나 무협이라는 거대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설정 했을텐데 대개의 무협은 최 전성기를 겪은 이후엔 작거나 혹은 급격하게
무공이나 인물의 질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저는 용비불패때의 그 마계대전이 최전성기라 생각해요 고로 일반적인 무협의 설정을 도입할시 현 고수의 세계관은 그 시대때보다 다소 약할수 밖에 없죠
물론 예외야 존재하겠죠 하지만 그 예외조차 시대의 베이스를 뛰어넘을만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머 이리 말해봤자 결국엔 작가 맘일거 같긴 하지만.. 한번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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