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 마도환생썰
환사가 정말 옥천비가 지키고 있는 문과 관련이 있었고
서로의 계획을 위해 모종의 거래를 맺고 있었다면
이를 파천에게 알리지 않았을리 없음
그런데 어째서인지 환사는 옥천비의 존재를 파천에게 알리지 않음
(이건 확실한게 파천은 그 누구보다 자신의 생애에 걸쳐 자신과 걸맞는 강자를 찾아 다녔지만 끝내
그럴만한 이를 만나지 못한 비운의 인물임)
또한 환사는 자신의 비원을 이룰 재목으로 파천을 염두해 두고 있었지만
정작 그를 배신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는데
이 또한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인게
파천신군의 죽음으로 한번은 포기한 꿈이라 했으면서 정작 그를 배신하고 그것도 모자라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 대사로 미루어 보건데 당시 그 환사의 앞뒤가 안맞는 행위의 정당성을 부여 하려면
그에 걸맞는 이유가 필요함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남을텐데
어쩌면 환사의 그 때 그 행위는 배신이나 말 그대로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파천을 마도환생 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였나 생각 됨 이를테면 파천은
이미 환사에 의해 마도환생의 단이 심어져 있던 상태였고 당시 암존의 철주편 독 공격으로 인해 약해진 그 때의 파천이라면
마도환생을 시키기 위한 최적의 상태 - 환사의 당시 계산대로라면 이 약해진 틈을타 사천왕의 기습을 통해 파천을 압도하여 탈진에 가까운
공포를 심게 만들어 죽음에 이르게 한 뒤 마도환생 시키려 했지만 그렇지 못했고 결국 그 계획은 틀어진게 아닐까?
환사가 말하는 비원이 옥천비와 관련이 있고 그 주변에 그려진 문이 환사가 말하는 문이 맞다면
그 문은 생과 죽음이 경계선으로 걸터져 있는 문이라고 생각함
환사는 이 문을 열려하는 것이고
이유가 무엇인진 몰라도 옥천비는 그 문에 얽매여 있어
스스로는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그 문을 지키고 있는 상태
이 가설이 맞다면 파천 그 자체로도 충분한 강함을 갖추고 있음에도 굳이 마도환생의 육체와 그로인해 더해지는 힘을 환사가 원한 이유는
말 그대로 마도환생 이란 생과 사의 경계에서 다시 그 선을 넘어온 상태이기에 그 문을 열 수 있는 상태
다시 말해 문을 열 수 있는 조건중 하나 였다고 봄
교룡갑도 그 문을 열 필수 열쇠중 하나였고
이리 본다면 환사가 현 교룡갑이 택하고- 그 힘 조차 파천과 맘먹는 힘을 지닌 강룡을 자신의 비원을 이룬 다음 재목으로 삼은건 어찌 보면 당연함
마도환생한 혈비를 제물이라 일컬은 이유 역시
굳이 강룡을 마도환생 시키지 않더라도 교룡 강룡을 이용하여 마도혈비를 죽인 이후
강룡의 육체의 혈비 몸에 전이된 단의 힘을 흡수 하던가 하는 식으로 전개 될거 같음
그 힘을 흡수하는 매개체는 교룡갑이 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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