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카에 대한 평가.
1. 칼리 사기
이건 객관적으로 누구나 다 넘어감. 시초신들이 피조물 멍청하다고 까는게 잘못된거. 칼리가 변신술 쓰고 다니는게 퍼졌는데 사기당한거면 멍청한건데, 그게 아니면 누구나 당할 사기.
설득할 힘은 줄게. 근데 그전에 님 주금^^
나같아도 낚이겠다.
2. 메나카는 위선자인가?
여기서 평가가 많이 갈리는듯.
메나카는 일단 간다르바 쾌락살인에 희생당하는 이들을 슬퍼함. 근데 문제는, 칼리가 죄업 대신 맡으라고 꼬드겼을때.
그걸 승낙한건 인간 입장에서 보면 위선자에 썅련임.
간다르바가 개심하기 전에 낙원불에 사망할지도 모르니 죄업 대신 맡겠다는건, 간다르바 죄업이 일정 이상을 초과한 후에도 간다르바가 쾌락살인하는 [면죄부]를 주는거. 실제로 죄업 max찍고 수억년넘게 간달이는 면죄부받고 신나게 날뜀.
즉, 간다르바 하나가 개심하고 자기가 죄를 대신 받으니 그동안 인간좀 죽어나가도 감수하겠다는거. 애초에 나스티카나 우주 전체 입장에서 인간이랑 나스티카의 가치가 동등하니 어쩔수 없는거긴 하려나.
근데 테릴이가 이 전말 다 알면 메나카한테 온갖 상욕을 퍼부을걸. 그건 확실해.
반면에 간다르바족 입장에선 성녀네 성녀야~.
종족 전체를 위해서 왕이 죽는걸 막고 왕의 무분별한 깽판을 막기 위해 희생한 고결..... 시밤. 욕나오네.
3. 아난타 지원.
이건 아난타족 입장에선 ㄹㅇ 메나카 찢어죽이거 싶을 위선자년 맞고....절친인 우르바시가 님 제정신임??? 한거부터 잘못된 판단. 말릴때 설득 논리도 딱 김치(....)
다만 여기서 미리 언질 준게 비슈누냐 칼리냐에 또 갈릴듯. 칼리면 그냥 구제불능의 머저리.
하여튼 나는 메나카가 상당히 마음에 안들긴함. 어설프게 해보겠다고 나섰다가 집안전체를 말아먹는 거같달까.
ex)레바논같이 선의로 피난민 받아들였다가 피난민들에 나라가 전복당한 나라 보는거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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