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츠도 루시도
잘못한게 없고 나쁜것도 없다고 봅니다
페어리테일 읽어보면 나츠는 단순 무식에 본능에 따르는 놈입니다
이런 놈의 수련 방식은 말그대로 효율적인 것보다 단순무식 싸움입니다
나츠의 1년간의 행적은 모르지만
어찌됬든 나츠의 생활은 외관상 상당히 도심과 멀은 곳에서 돌아다닌듯합니다
매체도 안통하고
이런 나츠에겐
당연 길드의 해산은 마른하늘의 날벼락 청천 벽력같은 소식입낟
나츠에겐 인생의 절반 넘게 길드에서 지냈고
함께하던 시간도 그만큼 깁니다
오히려 이그닐보다 더 오랫동안 같이 있었죠
그런길드는 나츠에겐 가족인데 이런 가족들이 해산 게다가
각자 제갈길 갔다는소리는 어이없는 소리입니다
분명 일주일간 길드는 유지 됬고 예전처럼 길드재건하고 다시 시작할줄 알았는데
돌아와보니 해산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당연 열이나고 모두들 이의 없이 갈길 갔다는소리는 맥이 빠지기 마련이죠
가족의 이별이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다니
나츠로선 도저히 납득이 안갈겁니다
더군다나 그 단순무식 나츠라면 더더욱이요
루시의 경우
루시는 나츠의 편지 받고는 바로 담날 길드 해산통보를 받았습니다
루시에게도 길드는 나츠와 똑같이 특별합니다
아시다시피 루시의 집은 엄격한가정
이런 곳에서 자란 루시가 길드에서 자유를 느끼고 어릴적 느끼기 힘든 유대감을 여기서 형성하며
서로 웃고 떠드는 장소
맘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집보다 편하다.
이게 어떤의미인지 아실겁니다
근데 그동안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지만 항시 함꼐할정도로 각별하던 나츠가 떠나고
설상가상으로 길드해산
친구도 집도 잃은겁니다
그후 루시는 기자가되고 1년간 길드원의 위치를 파악하며 다니죠
당시 어떡해 헤어진지 모르지만
어찌됬든 루시는 길드원이 다시 모이길 바라고 있습니다(다만 루시의 성격성 그다지 행동력있는 인물도 아니고 나츠처럼 강인하지 않아서 그런지
정보를 모아놓기만하고 있죠)
1년간 루시의 생활은 길드원 신원파악만 할정도로 맘고생이 심합니다
예전에는 웃기도 하고 발랄했지만
1년후의 루시는 자기 스스로 오늘도 힘내자라는 소리를 하며 자신을 다잡으며 지내니
감정적으로 약간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근데 갑자기 나타나 대형사고 치고 등장한 나츠가
길드해산소식도 모르고 게다가 길드해산에 소리를 높이고 화를 냅니다
게다가 루시의 말도 끊고요
이러니 막무가내로 말을하며 화를 내는 나츠는 꽤나 미울겁니다
객관적으로 루시가 나츠에게 하는말은 이해가 안가지만
일종의 원망비슷한겁니다
다 내팽개치고 떠나서는 뭔 자격으로 그런소리하냐고 그런심정입니다
루시가 당시 나츠를 본 표정을 보면 김이 새신다고들 하는데
생각해보면 아직 루시는 나츠가 떠난게 납득이 안가있는 상태라 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고 돌아와서는 면전에 대고 나츠가 화를내니
당연 루시로서는 화도 나겠죠
그런데도 금방 미안하다고 나츠 심정까지 헤아려주고는
동거까지 허락해줍니다
루시도 나츠도 화를 내는게 당연합니다
둘에게는 길드는 가족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