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테일 31권 단행본 후기+작가의 말
일단 작가의 말을 보면
"불길한 예감이 든다.
천랑도 (島)편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수의 등장인물을 그리느라
힘들어 죽을 뻔했는데
다음 시리즈,
정말이지 섬뜩한 예감마저 든다.
설마 등장인물이 40명이 넘는 건 아니겠지….
과연 체력이 버틸 수 있을까…."
……………. (할 말 없소.)
그리고 미처 네타에서는 안 나온 거 같던데 블루 페가수스의 그 '토끼'는 원 멤버인듯 합니다.
이치야의 말로는 "그럼 이쪽도 그 '녀석'을 풀어놓도록 하죠."
성십마도사인 쥬라에 대응해서 나온거라면 상당한 실력자라는 건데 왜 토끼 인형인지...
그리고 독자의 질문을 받는 곳에서는 흥미로운 게 있는데
Q1. 마스터 메이비스는 왜 그렇게 젊은 거죠?
A1. 아직 밝힐 수 없으며, 본편 또는 번외편에서 다룰 예정. 이렇게 바람 잡아놓고 정작 안 할 수도(….)
Q2. 7년이 지나 마스터 하데스와 러스티, 카인은 어떻게 됐죠?
A2. 조만간 알게 될 것이며 기대하시길.
Q3. 제레프의 설정을 모르겠어요.
A3. 제레프의 정체를 밝히는 건 나중 일이 되겠지만 딱 한 가지 힌트를 주자면 제레프란 존재에는 어떤 트릭이 쓰이고 있으며 마시마 히로치곤 특이하게 제레프의 설정이며 성장 배경 등을 상당히 꼼꼼하게 만들어 두었으며 언젠가 독자를 놀라게 하기 위한 비장의 설정.
음 새로운 떡밥이 나왔군요.
페어리 테일 단행본은 이런 걸 보는 맛에 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