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터 설정에 대한 몇 가지 사항
1. 리미터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거다.
지너스 피셜로는(사실상 작가피셜) 리미터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것.
이 리미터 상한치가 변경되는 것은 신체 개조, 약물, 괴인화 등으로 유전구조 자체가 바뀔 때정도임.
즉, 훈련 등을 통해서 리미터 한계치가 높아진다는 설정은 어디에도 없음.
2. 리미터가 높다고 처음부터 강한 건 아니다.
리미터는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한계치 같은 거지, 처음부터 강한 건 아님.
아마, 대다수의 강자들이 리미터가 높다보니 이런 오해가 발생하는 것 같은데,
애초에 초합금도 성장속도 보면 처음에만 약골이었을 뿐이지 재능은 넘쳤음.
3. 애초에 작중 리미터 한계치까지 도달했다고 묘사된 건 단 둘 뿐.
공식적으로 리미터 한계치까지 성장한 사람은 사이타마와 가로우 밖에 없음.
사이타마는 그걸 아예 부숴버린거고 가로우는 부수다가 괴인화되어서 실패. 그래서 대다수가 가로우는 리미터 한계치가 높아진 것 정도로 성장이 멈췄다고 생각하는 거...
뭐, 아마 원펀맨 끝날 때까지 사이타마 외에 리미터 박살내는 사람은 없을 듯.
그리고 의외로 가로우는 리미터가 S급 상위권 애들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음.
초학습능력을 가진 천재지만 리미터 부수기 시작한 시점이 필사적인 노력을 해본 적이 없는 초합금에게 밀릴 때였으니까.
성장속도는 빨라도 한계가 빨리 찾아오는 건 현실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고. 그래도 가로우는 그 벽을 부수다가 실패하기라도 한 거지.
까놓고 말해서 현재 S급 애들 중에 리미터 한계치 근처까지 도달한 인간은 한 명도 없을 거라 본다.
타츠마키? 얘는 태어날 때부터 리미터 한계치도 높았지만, 타고난 힘도 강해서 필사적인 노력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을 거임.
한계치까지 도달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런 노력을 할 캐릭터도 아니지.
애초에 리미터 설절은 재능이 없는 사이타마가 필사적인 노력으로 한계를 돌파했다는 상징이니까.
솔직히 지너스가 평범하다고 해서 그렇지, 사이타마도 기본 리미터 한계는 호급 이상은 되었을 거라 본다.
어쩌면 원펀맨 세계의 일반인들도 보통 성장 한계치가 호급 수준은 될지도 모름.
다들 강해지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지 않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