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진짜 떠날때가 된듯
이번화 보고 확정지었습니다.
옛날엔 늦어도 업로드되면 설레면서 봤는데
요즘은 분량도 그렇고 기대한거에 비해 실망만 남네요.
원이 게으른건지 무라타가 게으른건지
설정 신경쓴다고 하기엔 벌써 몇년째고
진도한번 팍팍 뺀 적도 없고
그냥 먹고살만하니 헤이하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어시 안쓰는것도 공감이 잘 안되고
작품성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연재 날자는 좀 지켰으면 하는데
괴인협회 진도 다 따라잡으면 10년은 지나갈듯 하네요.
원작도 처음엔 단순한 맛에 봤는데
괴인협회 후반부터 점점 설정도 추가되고
말풍선들도 점점 가득채워가며 잡설이 많이 늘어나는데
작품이 복잡해지는거에 비해 원작가 역량도 부족해보이고
더 이상 응원할 맛도 안나고 기다려 지지도 않네요.
원펀맨 하차합니다.
+
애니 2기가 1기에비해 퀄리티 떨어진게
애니메이터들을 초호화캐스팅으로 인한 적자탓이라 하는데
진짜 적자 때문에 위축된거면 2기도 안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원작이 전혀 진행도 안되고 판권을 넘길 생각마저 없으니
원펀맨 애니메이션이 상업적으로 망하지 않았나 싶네요.
재밌다고.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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