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보면서 생각나는 잡설 & 추측
1. 무츠키가 카구네를 꺼낼 수 있게 된 것은 '인육'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츠키가 상처를 입은 뒤 시체를 발견하고, 좀 쉬었더니 나왔다고 묘사됩니다. 이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시체를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처가 낫고 그토록 쓰지 못했던 카구네를 쓸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요...2. 타키자와가 히나미에게 '짱히나'라고 부르는데.. 이건 타카츠키가 히나미를 부르는 호칭이었죠. 어쩌면 히나미는 에토=타카츠키인 걸 알고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번째 단서는 예전에 타카츠키가 히나미에게 명함을 준 적 있다는 점. 복선일지도 몰라요.
두번째로 에토가 히나미를 '짱히나'라고 불렀고 그걸 타키자와가 들은 적 있기 때문에 히나미를 그런 호칭으로 부른 게 아닐까요? 그런데 짱히나라는 호칭은 타카츠키밖에 안쓰니, 에토가 그렇게 불렀다는 것은 에토=타카츠키라는 걸 가르쳐준 셈이 되는거죠.
3. 카네키는 나오려면 아직 먼 것 같아요. 아직 극초반이니까요. 한 3~4권쯤일테고, 벌써 카네키가 나오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해요.
또 사사키는 죽는 한이 있어도 기억을 되찾고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우리에에게 구울이라고 불렸을 때 마음고생하는 태도 등을 보았을 때, 자신이 반구울이라는 것에 대한 큰 두려움을 가진 것 같아요. 그럴 만도 한게 구울 잡는 데서 일하고 있으니까요. 아버지처럼 따르는 아리마나 어머니처럼 따르는 아키라, 그 외에도 다른 동료들과 멀어질 바에는 죽는 게 낫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요.
4. 하지만 히나미가 위험해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죠. 동료 잃는 걸 죽는 것 보다 싫어하는 카네키인데... 아무리 기억을 잃었어도 히나미는 지키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해요. 뭐 전개로 봤을 때 히나미가 위험해지기 전에 아야토가 달려오거나, 아키라랑 만나서 이쪽에 정신이 팔리거나 할 것 같지만요.
5. 사이코가 이 광경들을 목격하고 있었는데... 과연 어떻게될지(두근두근)
6. 쥬죠는 오랜만에 똘끼를 보여줄라나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