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계 묘사가 오락가락 해서 모르겟음
어둠의 바람이 몰아치더니 [옛 지배자],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출진했다. 그는 마도사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머나먼 성좌의 이계에서 100개의 별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몰살시켜서 큰 왕국을 세웠으며 한 번의 숨결으로 별을 불태웠다는 전설을 지닌 존재였다. 본체의 크기는 행성 열 개를 합친 것만큼 거대했으며, 힘은 당연히 해신보다 훨씬 강한 존재였으나 물질계의 화신은 그 힘을 일부밖에 쓸 수 없다는 게 문제긴 했다. 하지만 - [옛 지배자]는 [옛 지배자]. 창힐의 화신이 곤욕을 치를 것은 뻔한 일이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옛 지배자]가 사라지는 걸 보자 다들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대체 방금 전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그리고 잠시 후 허공에서 뒤틀린 어둠이 새어나오더니 폭왕이 다시 물질계에 육신을 현현했다.
좀 물질계 표현이 넓은의미인지 좁은의미인지 오락가락함
다른 문구에선 넓은 의미로 쓰인거 있는거 같기도 한데
근데 어떤 문구에선
폭왕 본체는 머나먼 성좌에 잇다는데 화신이 물질계에 구현되엇다는 표현 쳐 잇어서 모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