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아베스타)바흐라반 스펙 어느정도냐ㅇㅇ
성왕령 등의 인류가 거주가능한 별과 비교해 수천억배의 중력과 초당 수백회의 자전이 뿜어내는 자기장은 1급 다에와 따위 몇만이 몰려와도 상대가 되지 않으며 마왕을 토벌한 경력도 있습니다.
전력을 다하는 혼백체 상태에서는 전자파의 갈기를 휘날리는 말의 모습으로 크기는 일반적인 말과 비슷하지만 본디 항성의 죽음(초신성폭발)으로 탄생하는 중성자성이 성령으로서의 자아를 얻어, 죽음을 넘어 신생한 스푼타 만유를 눈에 보이는 크기 정도로 힘을 판단하는 건 당연히 오산입니다. 우주에 울려퍼지는 감마선 버스트의 하울링과 함께 돌격하자 그 여파만으로도 항성이 생애동안 만들어내는 에너지량을 능가하며 수만광년 밖의 별조차 이에 직격하면 괴멸을 피할 수 없고 성령으로서의 모든 권능을 해방한 초중력이 실린 본체의 돌격은 순간적으로 블랙홀조차 짓밟을 수 있습니다.
......뭐, 등장하자마자 바흐라반한테 박살나고 퇴장했지만(...). 아니 약한 건 절대로 아니에요? 바흐라반 본인의 독백으로 700년 전 마지막으로 싸워본 파멸공방을 능가하는 생명압을 뿜어내고 있다고 했고, 스푼타 만유와 바흐라반이 붙은 시점에서는 분명히 바흐라반보다 강했습니다. 바흐라반이 가사에 끌려가 다른 마왕들과 붙어대면서 강해진 게 문제지.
언제나 전력을 다한다는 계율로 인해 영구기관이나 마찬가지인 무한의 스태미너를 보유하고 1800년의 생애동안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강해져 가는 바흐라반은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보다 강했던 스푼타 만유를 뛰어넘었습니다. 뿜어대는 규모 자체는 보잘것 없어보이지만 순수한 파괴력이 농축된 바흐라반의 주먹에 존재핵째로 두부를 잃고 소멸하는 스푼타 만유. 혼백을 잃은 중성자성도 단순한 암석덩어리로 변해 얼마 지나지 않아 먼지가 될 거랍니다.
누가 올린 아베스타 리뷰글보니까 ㅈㄴ쎄게묘사되네. 어마금가면어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