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구는 그냥 무제한 커지는 풍선이라고 생각하면됨
팽구 설정이 기본적으로
온갖 차크라를 흡수하'며' 방대한 질량을 가지면서 커지는게 설정임
즉 차크라를 흡수하면서 커지는다는거임
필연적으로 커지려면 차크라가 필요함
이걸보고 무슨 차크라 연결이 끊겼으니 무제한으로 커진다 어쩌구 하는데
전혀 아니란거임
저거 자체가 무츠걸린 놈들을 이용해서 차크라를 흡수하는건 맞는데
흡수한 차크라로 구도옥을 키우는거지
한번 흡수하면 무슨 무한으로 커진다는 언급은 당초에 나오질 않음
제츠도 무츠 걸린 놈들에게 차크라를 흡수하는 공간이라 오지게 좋다고 말하고 있음
무츠 걸린 놈들에게 차크라를 흡수할 수 없으면 쓰지도 못하는 기술에다가 지속적인 공급이 없으면 더이상 커지지도 않는 기술이라는거임
왜 지속적으로 커지지 않냐면 일단 위에 언급했듯이 설정집에서 '흡수하며 커진다' 라는 언급과
작중 전개를 보면 알 수 있음
카구야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차크라를 흡수하려고 발악을 하는데
구도옥이 무한으로 커진다?
그럼 그거 흡수해서 차크라 무한으로 땡기면되지 왜 이딴 개소리를 하겠음
구도옥은 자체적으로 숲 하나를 날려버릴 차크라를 품고 있고
나루토도 구도옥을 흡수해서 술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줌
저 구도옥이 방대한 질량을 유지하면서 무한으로 팽창한다?
그럼 이거 계속 빨면서 무한 차크라 유지하면됨 ㅇㅇ
즉 팽구는 무한으로 늘어나는 기술이 아니라
불어넣은 차크라만큼만 커진다는 팩트를 알 수 있음
마치 무제한으로 커지는 풍선처럼
무제한으로 커지는 풍선을 인간이 분다고 쳤을때
한번 들이킨 숨만큼만 풍선을 늘릴 수 있고
인간 폐활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풍선은 언젠가는 행성만큼 커질 가능성이 있긴 하겠지만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걸림
팽구도 마찬가지
무츠걸린 놈들의 차크라를 이용해서
무제한으로 커질 수 있겠지만
무츠 걸린 놈들 차크라에도 한계가 있고
너무 사용하면 제츠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조금씩 지속적으로 빨아서 팽구를 계속 키운다면
언젠가 행성급 크기로 커질 수 있지만
너무나도 오랜 시간 이 걸림
차라리 이거 행성급으로 커지는 시간보다 오롱코스가 행성 부수는 시간이 훨씬 덜걸릴정도
팽구 자체가 설정이 애매하고 번역도 착각하기 쉽게 만들었다보니
나퀴들이 이거 보고 무슨 행파를 하느니 우파를 하느니 착각할 수 있음
그런데 침착하게 작중 정황상 팩트와 구도옥의 원래 성질을 생각해보면
말도 안된다는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애초에 구도옥이 안부숴진다는 설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소멸 안될 질량으로 때리면 개박살남
팽구 자체는 존나 쓰레기 기술인데
나루토 세계관에서 대적할 수 없어서 사기처럼 보이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