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의예
계통 : 그리스 신화
소유자 : 알렉산드로스 3세
-골디온의 매듭과 정복왕-
알렉산드로스 3세가 소유하고 있던 검이다. 덧붙여서 알렉산드로스 3세란
흔히 말하는 알렉산더 대왕이다.
이 검이 유명해진 것은 기원전 333년, 익소스 전투가 있던 해의 일이다. 알
렉산드로스 3세는 페르시아 지배하에 있는 리디아 왕국의 수도 골디온을 점
령한다. 그 도시에 있는 신전에는 1대의 전차(말이 끄는 타입. 탱크가 아니라
채리엇(Chariot)가 매우 복잡한 형태로 묶인 밧줄(Gordian knot)로 무대에 고
정된 되었고, 신의 대리품으로써 받들어지고 있었다. 신관은 "이 매듭을 푸는
데 성공한 자가 아시아의 지배자가 될 거란 것이 신전의 주인 제우스 님의 뜻
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알렉산드로스는 그 자리에서 검을 뽑아 밧줄의 매듭을 양단. 그리
고는 놀란 신관에게 "운명은 전설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검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검은 실로 운명을 베어
낸 검인 것이다.
알렉산드로스에 관한 전설은 많다. 예를 들면 그는 눈동자 색이 좌우가 다
른 오드아이었다고 한다. 또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가정교사로 초빙하였
다고 한다. 18세 때 부왕 필리포스 2세를 따라 그리스 본토를 침공, 카이로네
리아 전투에서 아테나이(아테네), 티베 연합군을 격파. 그리고 얼마 후 아버
지가 암살되었기에, 20세의 젊은 나이로 마케도니아의 왕좌에 즉위한다.
그리스를 아버지와 함께 평정한 알렉산드로스는 통합 그리스군을 이끌고
소아시아(현재의 터키 대부분)에 침공. 기원전 333년에 페르시아왕 다레이
오스 3세의 대군을 익소스에서 패배시킨다. 페르시아를 멸망시킨 후, 나아가
동방정복을 지속, 그의 지배하에 놓인 땅은 현재 중앙아시아라 불리는 지역
까지 이르렀으며, 그의 사후에도 수많은 전설을 남긴 것이다. 덧붙여서 알렉
산더는 아라이바어, 페르시아어로는 '이스칸달'이라고 불린다.
뭐 이런식으로 역사 설명해줄때는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