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게에 온지 어언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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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게에 온지 어언 1년변함이 없다. 여전히 3기를 갈망하고 3기가 아니라 미안해라는 말을 남긴 자를 증오하고 카미조한테 일상을 달라며 카마치에게 떼쓰는 신기한 사람들. 나도 처음엔 이상하다고는 느꼈다. 그렇지만 3기가 나오지않으면 소설을 보면된다. 일상이 나오지않으면 자신이 연성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며 자신은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왔다 만. 만약 그저 그렇게 생각해서 나오지 않는 3기를 머리에서 사라지게 하려 하는거라면? 토우마에게는 일상이 없다는걸 이미 알고 회피할 선택지를 찾는거라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싶지만 머릿속에서 나온 작은 의문은 생각하길 포기하지않는다. '아냐.' '아냐' '나는 정말로 3기따위...일상따...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야말로 3기를 갈망하고 일상이 펼쳐지길 바라는 평범한 금게이가 아닌가ㅡ?''' 인정했다. 인정해버린것이다. 나도 결국 평범한 금게이였던 것이다. 3기 다음화 예고를 보며 게시판을 글로 가득채우고. Jc 특유의 작붕을 까면서도 개그짤로 사용하고. 쏟아져나오는 c90 동인지에서 금서캐릭을 찾고 싶어하는 금게이였다. 앞에는 수많은 금게이가 서있었다. 그들은 생각이 다르다고하여 배척하지않는다. 이런 자신의 추태도 그들에겐 아무렇지도 않을것이다. 평소 여성이라고 생각했던 닉네임을 가진 한남성이 손을 뻗었다. "포기하면. 거기서 애니화는 끝이라네." 뭔가 나올것같은 눈을 왼손으로 닦으며 나는 말했다. "...3ㄱ..ㅣ...가... 3기가....보고싶어요...보고싶다고......" 오른손으로 뻗어진 손을 잡았다. "그거면 돼. 이제 다시 미키를 깔수있어" 그것만으로도 뭔가 작은 희망을 본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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