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작품에서 작가한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세계관 지도라고 생각함
만약 작가가 지도 없이 작품 연재하다보면 진짜 내용 산으로 가고 세계관은 들쭉날쭉 해지고 적이나 세력이 끝없이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지도가 있음 그게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역량 안 되는 작가들은 그 넓힌 세계관 통제 못 해서 졸작 취급받기 쉬운데 그걸 정한 작가들은 선을 안 넘는다는 느낌을 크게 받음
추가로 쿠베라와는 관계 없지만 상태창 스텟...
이거 초반에는 소수점 자리까지 쓰다가 어느 순간 정수로만 쓰는 작가가 제법 있는데 가끔씩 이 작가들이 본인 캐릭터 스텟을 관리하는지 의문도 들고 엄청 올려도 주인공과 호각이거나 훨씬 이상의 스텟을 가진 애들이 줄줄이 튀어나오고 힘 컨트롤이랑 기술만 뛰어나면 이김^^ 하는 거 좀 급 떨어지는 느낌 많이 듦
쿠베라 세계관처럼 속성상성이나 특수한 힘 있는 것도 아닌데 이게 된다고???🤔 싶은 작품들 제법 있는 거 같음
물론 기량이 중요하겠지만 무슨 우주 극초창기 나스티카들도 아니고 절대적인 힘의 차이 앞에서 서로 수준은 어느 이상 되는데 그걸 이길 수 있다 하면 질 떨어지는듯
쿠이
솔직히 작가님은 윌라르브 지도만 올렸을 뿐 다른 곳 지도(신계, 수라도, 주요행성계 및 행성) 가지고 있다고 봄
거기에 이름의 힘 크기 순위도 매겨놓지 않았을까?
정확히는 독자가 얘가 이길 수 있으려나?가 아니라 적이 아무리 강해봐야 어차피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주인공이 이기겠지가 문제라고 생각함
그냥 숙련도 높아져서 가능해졌다, 이거 배우니까 안 통한다는 식으로 너무 쉽게 하니까 독자 입장에선 너무 내용이 뻔해지는 게 크다고 생각이 듦
돈 내고 보던 작품이라면 내가 여기에 돈 쓸 가치가 있나 싶고
예를들어 검술 나오는 작품이면 묘리 어쩌고 하면서 계속 이겨대는데 정작 어느 순간부터 작가가 신 기술을 안 만들고 걍 묘리만 더하니 할 수 있었다만 말하니까 대체 난 이걸 보고 있나 회의감 많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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