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원게에서 개념인 찾다가 내가 먼저 숨질 듯.
몇 달 간 지켜본 결과
개념인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내가 아무리 컨셉이고 베게에 매일 올라오지만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지만
그래서 여러 명을 관찰해봤는데
한 명은 디시위키 보고 좌절을 했고
또 게시판을 망쳐버린 장본인이고
또 한 명은 나를 말문막히게 했는데
내가 피곤해서인 것도 있지만
나는 그 직후의 상황을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먼 미래의 상황을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내가 추측해보는 건 아마도 그 사람이 누구의 클론일 가능성이 크다. 정지를 먹은 사람 중 1명이겠지? 나에게 ㅂㄷㅂㄷ하는 거 보면 분명히 나에게 원한이 있는 거 같음. 그래서 순간 화나긴 함. 컨셉인데 진지하게 임하는 걸 보고 아 이 XX 진짜구나! 하고 느낌
또 한 명은 비교적 정상인이었고 아는 것도 많았지만
부산행 좀비에게 물려 감염된 거마냥 정신이 돌아버렸고
또 한 명은 그냥 나랑 같은 컨셉이라는 걸 알았다.
그러나 나는 원게에서 개념인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
나도 무개념이겠지만 그래도 컨셉은 유지해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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