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울컥했던 장면
히데가 테이블 겨우겨우 짚어가며 카네키에게 다가가는 장면입니다
다른 거 다 묵묵히 보고 있다가 저기서 콧등이 시큰해지더랍니다.
이상하게 저 손동작이 계속 기억에 남네요
최종화는 유독 얼굴이 아닌 다른 걸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던 듯 합니다. 기분 탓인가.
이렇게 손발이나 사물을 클로즈업해서 말하는 방식을 좋아하는지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하... 너무 긍정적인 소리만 하나요. 불호인 부분이 하도 명백해서 이건 뭐 ㅋㅋ
그래도 겨울 분위기 잘 살린 점은 높이 사 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