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애니는 내면심리를 포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근거1
일단 니시키가 히데 먹으려고 할 때 각성 시 원작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말이 나오잖아요.
그 원작을 반영해서 각성할 때 좀 천천히 하면서
"히데 또 너는 나를 구해주려는 거냐"
fade out 하고 '알은 세계이다.'
"싫다" "히데가 죽는건"
fade out '태어나고자 열망하는 새는'
"그런거 용서 못해"
fade out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면서 각성하면 원작을 초월했을 텐데 구지 리제같고 장난을 쳐가지고 조짐
근거2
도쿄구울의 전반부 묘미는 배틀 씬이 아닙니다. 그 증거로 도쿄구울은 카네기 각성 즉 본격적
배틀물 전환으로 가기전에 왕도 배틀물사이에서의 순위는 저조했죠. 오히려 배틀 장면보다는 카네기가 구울과 인간사이를
갈등하면서 내면 심리를 겪으면서 성장하고, 키리시마는 그걸 보면서 츤데레화 되는 걸 보는게 더 재미지죠.
근데 그걸 생략했어요. ㅎㅎㅎ
근거3
아몬은 지금 츤데레지만 초기 설정은 정의감 폭발맨이었습니다.
그리고 래빗한테 국원이 살해당하자 '어째서 이들이 살해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하고
내가 바꿔보이겠어 '이 글러먹은 세계'를 하는 장면이 나오죠. 이장면을 통해 카네기와 같이
'글러먹은 세계'에 대한 공통적 인식을 하지만 그 인식에서 카네기와 다른 행위를 보이면서 카네기랑 라이벌 라인을 타죠.
근데 후에구치 엄마 안죽으면 그 장면 못나와요. ㅋㅋㅋㅋㅋ 아몬은 개 뜬금포로 주인공 라이벌 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