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3부 가능성이 제일 높지 않을까 싶네요.
3화 남았다는 공지가 지난 주에 떨어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3부의 존재 여부와는 무관하게) 아마 2부를 그맘때 매듭짓겠다는 계획은 꽤 이전부터 있었을텐데,
비교적 최근의 전개만 보더라도
하나라도 더 기존의 떡밥을 풀려고 하기는 커녕
크라운이 계승되는 자리라는 새로운 복선을 던진다던지,
여전히 알 수가 없는 '다가올 수확' 발언이라던지,
후루타의 입을 통해 와슈의 역사, 용의 기원 등의 미해결 중요 떡밥을 짚고 넘어간다던지,
2부로 끝낸다면 굳이 집어들 필요가 없는 에토 생환, 나키 부활이라는 카드를 굳이 활용했다던지,
조기 완결을 노리는 작가가 했다고 판단하기에는 '할 필요가 없는' 연출들이 몹시 많은 편입니다.
3부가 어떻게 시작될지,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에 관해 묻는다면 저로서도 알 길이 없습니다만
3부의 존재 여부를 묻는다면 여전히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역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2부 중순까지의 전개 방식으로 회귀한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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