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쿤의 폴더 (4)
밤은 라헬과 쿤의 생활상을 보고 있었다.
"크으으.. 크으으으..."
밤이 아무리 라헬을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지만. 자기가 없는 사이 라헬을 차지하고, 그 사실을 미리 알려주지도 않은 것은 조금 용서가 안 됐다.
하지만 뭐 어쩌겠나.
"크으으.."
밤은 보던 동영상을 껏다.
"생각해 보니까 내가 좀 심했나. 화접공파술이나 날리고.
밤은 그때의 상황을 생각했다.
'로컬 디스크Dㅡ>이수ㅡ>1:1ㅡ>라헬ㅡ> NO.121
쿤이 등대를 가린다.
밤이 동영상을 튼다.
화접공파술..
그때, 밤의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하나 있었다.
"어 잠깐.. 이수 1:1이라면?"
쿤이 라헬의 생활상을 이수씨랑 공유했단 말인가?
... 그렇담.. 이수씨 말고 이수씨 팀에 아미고씨랑.. 라우뢰씨랑.. 하츠씨도?
아 잠깐 아니야. 아미고 씨는 죽었고, 하츠 씨는 엔도르시씨한테 꽉 잡혀있고... 라우뢰씨는 잠탱이..
..잠탱이라면 이불 속에서도 볼 수 있는 거잖아?
밤은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다.
밤은 다시 방문을 열고 쿤을 찾아갔다.
"쿤 씨! 쿤 씨1"
"!! 밤. 왜그래 밤?"
쿤이 화들짝 놀라서 물었다.
"쿤 씨... 폴더명에... 이수, 1:1은 무슨 의미죠?
밤이 왼손에 화접공파술을 모으며 말했다.
이 시리즈는 이수팀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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