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쿠베라는 왜케 몰입이 안될까...
솔직히 재미없게 느껴진다
뭐 그렇다 할만한 떡밥도 없고
첨부터 그렇게 몰입감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예전에는 긴장감이라도 있었지
불꽃이 내리는 밤 챕터나 너를 위한 거짓말 챕터는 1부의 절정이었음
그리고 가장 큰 요소로 그 시절 유타가 있었다
성장하고 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귀엽고 배려심있던 그 시절이 그립네
솔직히 무슨 만화를 보면 주인공보다 매력적인 악역이 있기 마련
DIO님이라던가
(미국쪽에서는 히어로보다 빌런이 인기 많은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근데 쿠베라는 작가가 전 악역을 싫어합니다 하면서
이쪽말도 듣고 저쪽말도 들어봐야죠?? 하면서 죄다 사연있는 애들로 구성하는 바람에 빨만한 악역도 없음...
글구 주연은 또 왜케 많은건지...
그렇다고 해서 뭐 하나 공감가는 주연도 없다
특히 리즈는 답답하다 못해 짜증이 날 정도...도저히 무슨 성격인지 알수가 없음
얘 뭐하는 애임?? 가족들이랑 마을 사람들 다 죽었는데 성격이 그대로???
보통 이 정도 일 겪으면 충격으로 이상해질정도로 변하는게 정상 아닌가;;
이상하게도 카레곰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엄청난 일을 겪어도 성격이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고 살아간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이안이라던지...
아샤는 대변동 일어났을때 겪은거 같던데...아샤가 더 낫다
차라리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고 몰입할 거 같은 그런 캐를 메인으로 하나 잡고 걔를 중심으로 전개하던가
그리고 과거도 찔끔찔끔 보여주지 말고 그냥 다 보여주면 안되나??
농담 아니라 찔끔찔끔 보여주는거 진짜 병맛같음 특히 아샤...마루나랑 간다르바는 이제 다 해소됐지만
자주 느끼는 거지만 아샤가 중도에 죽는 것만 아니라면
아샤를 메인으로 내세워서 아샤 과거부터 쭉 아샤를 중심으로 전개해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아샤를 가츠로 만들어라 카레곰
카레곰 스토리 텔링이나 필력으로는 한계가 큰 듯
주연이 많은 소설이나 영화, 애니 보면 모든 사건이 동시에 전개되고
뭐하나 쉬는 애 없음 누군가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면 다른 주연은 또 다른 일을 하고 있음 그게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나중가서 거대한 하나의 사건으로 다 뭉쳐짐...(카레곰은 강풀 작품 한 번 봐야함)
근데 쿠베라는 딱히 그렇지가 않다는 거죠
싸우는것도 약속하고 약속시간에 맞게 싸우나...
인간 쪽은 리즈 쪽 따로 브릴리스 쪽 따로
수라 쪽은 사가라 쪽 따로 마루나 쪽 따로
스토리 상으로는 결계부셔질때까지 기다림으로 다 치부하거나 수라도 문 열어서 아군 올때까지 기다림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