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용족 사태는 타크사카 때문 아닐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타크사카가 비정상적으로 힘이 강한게 칼리때문인거지.
비슈누는 시바가 일을 태만하게 한 것이 아닐까 의심했지만 ㅇㅇ..
결과적으로 타크사카가 너무 강하니까
초대왕인 브리트라가 타크사카에게 지나친 호승심을 가지게 된 것이었고
본래 우주에서 가장 강한 존재로써 사고쳐선 안될 브리트라에 결함이 생기자
브라흐마와 비슈누는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한게 바로
용들의 성별을 고정하고 감정을 없앤 것.
대외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처음부터 오직 브리트라 하나만을 노리고 제재가 가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게 내 생각임.
가령 여성형을 금지하고 남성형으로만 고정한 것은 상식적으로 전혀 좋은 방법이 아님.
기본적으로 남성은 여성보다 번식에 있어 유리한 입장임.
왜냐하면 직접 자식을 임신할 필요가 없으니까.
즉, 상대적으로 번거로움이 적고 리스크가 없을뿐더러 훨씬 빠르게 종족을 불릴 수 있음.
따라서 용족 전체에 제대로 제재를 가할 생각이었다면 남성형이 아닌 여성형으로 고정시키는게 옳았음.
하지만 정작 시초신들의 선택은 남성형이었으니.
이는 앞서 말한대로 당연히 브리트라의 약화를 노린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됨.
아마 시초신들은 만약 브리트라가 여성형 혹은 감정을 유지하고 있으면
우주가 멸망하는 모습을 봤기때문에 이런 행동에 나선게 아닐까 생각함 ㅇㅇ..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메나카가 왕위를 계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봄.
원래라면 메나카는 간다르바족의 왕으로써 자신이 가진 평화의 힘과 권력을 통해
브리트라와 타크사카의 사이를 적절하게 중재할 수 있었지만
우리 어머니의 연기에 속아넘어가 모든게 망해버렸고..
그 결과 킨나라-브리트라족 동맹은 와해됨.
달리 말하자면 이건 아난타에대한 견제가 사라졌다는 뜻이기도함.
결론은
타크사카의 비정상적 강함 => 브리트라의 호전성 증가 => 칼리가 사기쳐서 메나카 망함 => 남성화 고정 및 감정 통제 =>
브리트라의 약화 및 동맹 붕괴 => 아난타에대한 견제능력 상실 => 칼리 만세 !
일단 우트팔라 관련 일만 봐도 알 수 있듯 타크사카는 제법 인망이 깊은 편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라바타가 타크사카의 상성이라지만 반대로 그녀도 상성이 있기에
만약 아이라바타와 대응할만한 패 하나를 붙여준다면?
아마 생각과 달리 경우의 수가 대단히 많을 겁니다.
여기서 시초신들은 그냥 단순하게 일을 처리한겁니다.
그냥 위험요소를 0 으로 만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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