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 사망 과정 추측 및 정리

셰스 말에 의하면 원래 아난타가 살아있는 미래가 최상은 맞음. 

내 생각으로는 아난타와 간다르바는 해탈을 통해 다음 우주까지 건너가서 칼리를 영원히 무력화시킬 존재로 만들어짐. 해탈하면 칼리의 수작질도 직접적으로는 면역인데다가 최강의 창/방패로 사용되면서 어떤 경우에든 무적의 존재로 우주를 수호할 수 있게 됨.

이거에 관한 추측은 내가 이전에 정리해놓음.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ku&page=2&m_id=&divpage=8&best=&sn=on&ss=off&sc=off&keyword=edcrfv&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612

그런데 마성마법 사건 즈음에 모종의 이유로 아난타가 살아있으면 우주 파괴 확률이 높아져버림. 아마 칼리의 수작인듯. 칼리는 이전에 간다르바를 무력화시켰듯이 아난타 역시 무력화시키려 시도함. 이에 관해서는 ''가 한 역할 했다고 생각함. 아난타 때문에 우주 수명 자체가 줄어버린게 시초신들이 나서 원인이라 생각함.

시초신들이 아난타 죽고 난 뒤 표정이 어두웠다는 말은, 달리 생각하면 죽기 이전에는 반대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함. 막으려면 시간 되돌려서 온갖 방법을 다했을 거라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음.

아난타족과 아수라족은 동맹관계인데, 2부 55화를 보면 아수라족 발을 묶으려고 야크샤족과 가루다족이 움직였다고 함. 야크샤 족의 왕은 비슈누 여친 슈리고 가루다 족 왕 역시 비슈누 친구 가루다임. 즉 이 둘이 움직였다는 뜻은 비슈누가 아난타의 죽음을 원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즉 아난타를 죽이는 것 자체는 비슈누와 시초신의 계획이 맞다고 생각함.

이 때 브라흐마가 창을 줬는데 이 창의 용도는 이름의 힘을 회수하는 목적인 것은 맞다고 생각함. 비슈누는 일단 변질된 아난타를 죽여야 하는데, 아난타 자체는 간다르바처럼 어떻게든 살려서 다음 우주까지 존속시켜야 함. 그냥 방패인 간다르바와 달리 아난타는 진짜 우주최강이라 더욱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데, 이 이름을 감당 가능한 영혼은 아난타 밖에 없음. 간다르바는 원래 메나카 것이였으니까 별 문제가 없지만 아난타는 아난타만이 감당 가능함.

그냥 죽이면 아난타의 영혼과 이름 모두 0차원 행이라 말짱 도루묵이 되는데, 단순히 죽이는 것보다 이름의 힘을 회수하면 아난타의 영혼은 보존 가능하고 이름의 힘도 따로 보관할 수 있거든. 이름의 힘은 알맞은 영혼과 함께 공존해야 하는데 아난타 힘은 아난타 영혼과 함께 존재해야 함.

즉 일단 아난타를 죽이고 영혼과 이름의 힘을 보존한 다음에 아난타를 재탄생시킬 생각이었다고 생각함. 칼리에게 오염?된 아난타를 죽이고 영혼과 이름은 따로 빼돌려서 다시 만들겠다는 생각이었겠지. 

그런데 ''가 멋대로 이름의 힘까지 먹튀했다가 지 이름 박살나서 쿠베라의 힘도 다 흩어지고 아난타 이름도 0차원으로 튕겨나감. 일단 아난타의 이름을 회수한 것은 쿠베라가 맞음. 즉 '아난타' 이름의 주인은 '쿠베라'로 정해짐.

그런데 아난타의 이름을 받아들이다가 쿠베라의 이름이 박살남. 쿠베라의 힘이 다른 쿠베라들에게 쪼개지고 아난타의 이름은 그대로 0차원으로 들어가버리고, 아난타의 영혼은 환생하게 됨.

원래 ''의 계획은 자신이 아난타의 이름을 얻고, 간다르바까지 죽이고 이름 회수해서 지 혼자 창/방패 모두 가지려 했음. 쿠베라는 해탈했으니까 이론상으로는 비슈누의 계획 완전체인 해탈 간다르바/해탈 아난타의 혼합 버전임. 내 추측에 따르면 시초신들의 우주 창조가 진정한 신을 만드는 것인데 쿠베라가 이에 가장 근접한 것이라 볼 수 있음.(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ku&page=2&m_id=&divpage=8&best=&sn=on&ss=off&sc=off&keyword=edcrfv&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612 참고)

일단 칼리와 연합을 맺었긴 해도, ''의 궁극적인 계획은 칼리고 비슈누고 다 무력화시키는 것임. 비슈누와 대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리즈에게 하는 말 보면 온전히 칼리의 편도 아닌 것 같거든. 설득의 힘보고 그거 완전 불합리해라고 하는거 보면.

근데 지 이름이 조각나버림. 아난타 소유권이 쿠베라에게 있는 것은 맞는데, 쿠베라의 이름이 다 조각나니까 아난타 소환권이 공중분해된거지.

이 소환권을 손에 넣으면 아난타의 힘을 다시 얻어서 우주 최강의 존재가 될 수 있음. 문제는 아난타의 영혼이 없으면 그냥 우주 멸망이라는거지.

사가라는 아난타를 다시 보기 위한 목적으로, 아샤는 우주 최강의 존재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쿠베라의 이름을 모으고 있는 것임. 칼리는 그 위에서 아난타 이름을 유타가 먹어서 유타 부활->우주멸망을 통한 영원한 우주멸망을 계획하고, 비슈누는 어떻게든 칼리를 저지하고자 아난타의 이름을 회수하려는 것임. 비슈누는 일단 아난타의 이름이 폐기되든 리즈가 얻든 아샤가 얻든 칼리를 저지하는게 최대 목표임.

그런데 ''는 N5년에 리즈에게 소환되면서 아난타 영혼이 대변동 직후 환생했음을 알게 됨. 아난타 이름의 진짜 주인은 아난타 영혼의 환생인 리즈 뿐인데, 얘가 인간계에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됨. 아마 이 때부터 사가라 일당과 완전히 손잡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함. 다만 이전과 계획은 다른게, ''는 자신이 아난타 이름을 먹는게 아니라 리즈가 이름을 가지는게 맞다고 생각함. 정확히는 리즈가 해탈한 상태에서 아난타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됨.

참고로 난 이전 추측에서 유타 진명=칼리라고 생각하고 있음. 우주 멸망해도 살아남으려면 칼리 이름으로 남아야 하고, 칼리가 이름을 일어가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이것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함.

비슈누는 현 우주 멸망도 원치 않지만 영원한 우주 멸망 역시 차단하는게 목표임. 일단 아샤에게 아난타 이름이 들어가면 제어 못하고 우주멸망하는 것은 확실함. 즉 최후에 아난타의 이름을 얻을 자격이 있는자는 원래 아난타의 영혼인 리즈이거나, 칼리라는 진명을 가지고 이름의 힘을 조정할 권한을 가진 유타 뿐이라고 생각함.

일단 다시 '' 입장으로 돌아오면 일단 리즈가 죽으면 우주멸망임. 리즈가 죽으면 아난타 부활시 우주멸망이니까. 그런데 리즈가 1부에서 죽는 것이 신쿠가 볼 때 얘 앞으로 구르는 것보다는 훨씬 인간적인 결과라, 니가 선택하라고 기회를 줌. 일단 리즈가 살았으니까 우주 멸망 기회는 미뤄짐. 가능성이 생긴 것이거든.

이윽고 시간이 흘러 2부 후반 시점에서 사하가 죽고 쿠베라의 힘이 ''에게 거의 돌아오는 동시에 아샤에게도 들어감. 어떻게 쿠베라 힘이 ''와 아샤 두 명 모두에게 들어가는지는 아직 머리아파서 거기까지 계산하긴 힘든데, 이건 제쳐두고 설명하겠음.

그런데 ''는 아직 아난타가 부활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 ''는 아샤보다 더 위에 있는 놈이기에 모든 계획들을 다 알고 있어서 아샤가 호티비슈누 써서 망칠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 그런데 리즈가 난입함.(2부 169화) 리즈가 들어오면 아난타 이름이 100% 리즈에게 향하는데 아직 리즈가 해탈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난타 이름을 얻으면 칼리의 수작에 100% 넘어감->우주멸망 가속화 확정임. 그래서 발로 뻥 차고 결과는 알다시피 콩샤의 호티비슈누로 2부 종료.

이제 3부에서 아샤가 돌아왔고 칼리가 직접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사가라 일당 역시 나서고 있지만 타라카가 옆에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칼리의 패가 됨.

사가라 일당 관련해서도 말할게 많지만 머리 터질것 같고 내일 시험이라 여기까지만 씀. 공학수학 + 쿠베라학 모두 다루면 내 뇌는 박살날듯.

정리하자면

1)아난타 죽음은 비슈누의 계획이 맞음

2)원래는 아난타 영혼과 이름 모두 회수하고 재창조하려 함

3)''가 아난타 이름 먹튀했는데 지 이름과 아난타 이름 제어권 모두 쪼개짐

4)아난타 영혼은 원래 그냥 죽었으면 0차원행인데 이름 회수로 죽은거라 환생해서 리즈가 됨

5)리즈가 해탈해서 아난타 이름 얻는것이 ''의 최종 계획

근데 카레곰 머리에는 대체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 이걸 혼자 다 생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