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르바 이름 추바 영혼한테 가게 만든거 브라흐마 짓 아닐까
브라흐마는 우주 초창기부터 태초인류 별로 안좋아했음
그래서 태초인류를 몰아붙여서 얘들이 폭력성을 띄게 하려고 했고, 그 목적으로 만든게 간다르바 같음
간다르바라는 이름을 어리고 폭력적인 영혼에게 맡기면서 우주 초창기부터 태초인류를 공격하게 만들고, 그 나비효과로 태초인류의 폭력성을 자극하여 점점 막장 종족으로 만든 다음, 명문이 만들어지면 신들과 나스티카들이 태초인류 제거에 나서게 만드는 게 브라흐마의 계획 같음. 즉 브라흐마의 의도된 트롤링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원전에서도 브라흐마는 우주 만들면서 온갖 트롤링을 빙자한 오류를 만들고, 비슈누가 이걸 고치려고 동네방네 뛰어다님
시바는 이런 계획을 반대했지만 비슈누는 묵인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함.
시간의무게(12)에서 윗선이 쫓으라고 시켰다는데 마루나가 브라흐마인가 비슈누인가 라고 독백함
근데 쿠베라 특성상 이렇게 두 명 나오면 나머지 한명이 답임
즉 시바가 메나카와 간다르바 쫒으라고 시켰던 것 같음
어쨌든 브라흐마의 계획대로 간다르바는 태초인류를 열심히 몰아붙였고, 결국 태초인류가 아샤화되면서 신들과 나스티카 모두에게 공공의 적이 되어버림.
그리고 신-나스티카 연합을 구성하게 되면서 브라흐마의 목적 대로 태초인류 제거가 이뤄지게 됨.
그런데 태초인류 몰살 이후에는 간다르바의 존재 이유가 사라짐. 간다르바는 오직 태초인류를 초창기에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임. 태초인류가 사라지면 간다르바는 존재할 필요가 없음.
이 때문에 태초인류가 사라진 후에는 브라흐마고 비슈누고 그냥 간다르바 죽게 놔두고 메나카 2대왕 시킬 계획이었던 것 같음.
메나카가 존재했기에 위와 같은 계획을 진행했을 수 있었을지도 모름. 메나카라는 확실한 백업이 있으니까, 간다르바 쯤은 지르고 보자는 마인드로 위의 계획을 진행했던 것 같음.
비슈누가 메나카 앞에서 네가 영혼 받았어야 한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블러핑 같음. 사실은 시초신이 메나카에게 줄 이름을 간다르바에게 준거고, 이를 간다르바의 탓으로 돌리면서 이후에 간다르바가 신들의 표적이 되게 하려는 목적이었던 것 같음.
상식적으로 이름의 분배를 담당하는게 비슈누인데, 왜 하필 간다르바-메나카만 실수했겠음?
간다르바는 저 뒤에 후순위였고 메나카 다음은 우르바시나 마카라 같은 영혼이었을텐데, 굳이 응애에게 영혼 던져준거 보면 시초신들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었다는 소리임
3줄 요약하면
간다르바 = 태초인류 제거용으로 브라흐마가 우주 초창기에 뿌린 백신
응애에게 이름 가게 만든 것은 브라흐마의 의도된 트롤링
간다르바가 태초인류 제거하고 신들에게 낙불 맞아 토사구팽 당한 뒤에 메나카가 왕 되는게 원래 플랜
근데 메나카가 칼리에게 낚여서 브라흐마와 비슈누의 원대한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그 나비효과가 바로 지금의 쿠베라 스토리가 되어버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