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아샤가 라오 리즈에게 시도했던 것+몇 가지 의문들
오늘자 업뎃판 보니까 대화 뉘앙스가 용서와 갱생으로 요약되는듯
무슨 목적인지는 몰라도, 회상 내용에 따르면 당시에 아샤가 라오 리즈를 해치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된 것 같다.
당연히 당대 최고의 투사한테 될리가 있나.
하지만 뭔가 위해는 가했고
아샤가 죄책감에 울고불고 하는데
대인배 라오 리즈는 아샤를 용서해 주고
인생의 지표가 될 주옥같은 명언을 남겨준 듯함.
이후 아샤는 라오 리즈를 숭배하다시피 하고
라오 리즈의 딸 쿠베라 리즈의 존재를 알게 될 만큼 가까워지게 된 것 같음.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데...
1. (저 정황이 맞다면) 아샤는 왜 라오 리즈를 해치려고 했단 말인가?
- 설마 라오 리즈도 신 쿠베라와 연관이 되었나?
- 아니면 비슈누로부터 죽이라고 지령 떨어진 타겟 중 하나?
2. 카르테가 멸망한 건 N5년, 라오리즈 실종시기도 당시 카르테에서 윌라르브로 온 마지막 수송선(당시 아샤도 탔음)
- 오늘자 연재분 회상 속 아샤는 머리가 짧다.
- 머리 짧은 어린 아샤는 라오리즈와 대화 당시에 이미 살인을 저지른 상태였다. 그것도 여러 번. 실수라기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의 횟수를.
- 그렇다면 저 회상당시는 대체 몇년이란 말인가?
- 만약 저 회상 당시가 N5년이라면, 아샤는 카르테에서부터 살인을 했단 말인가?
3. 라오 리즈의 딸 이름이 쿠베라 리즈라는 것을 아는 사람
- 정황상 이걸 아는 사람은 쿠베라 리즈가 살던 마을 사람들, 라오, 그리고 아샤밖에는 없다. 아마도 미르하도 알지 못할 것
- 왜 아샤에게만 이것을 알려주었는가
- 아샤가 쿠베라만 죽이고 다닌다는 것을 알았다면, 라오가 먼저 선수를 쳐서 아샤를 제거하거나, 신고하거나, 아니면 가장 소극적으로는 숨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굳이 알려주었다...
오늘도 쿠베라는 미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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